뭐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자동차 테일램프에 보니 성애 같은게 있어서.. 물방울이 워낙 커서..
왜 여기에 물이????
하면서 손으로 테일램프를 탁탁 쳤더니..
헐... 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 성애인지 물이 들어간건지..
테일램프 하단에 2cm 정도 물이 차 있는겁니다.
금붕어 키워도되겠다... 이 차가 미쳤나..
아마 지난번에 수리하면서..... 테일램프 탈거 후 다시 끼우면서 뭘 잘못했나봐요...
아... 다시 수리하러 가야하나.. 근데 벌써 1년전인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직접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테일램프를 들어내서.. 물을 빼고물이 들어가는 곳을 밀봉하려고 했는데
나사 1개가 손이 안 닿는 위치라서.. 공구가 없으면 못 빼 서 할 수 없이...
테일램프 하단에 미세한 1mm 정도 구멍을 타공해서물을 빼줬습니다.
어차피 하단이고.. 어차피 물 들어가고 완전기밀이 아니니.. 상관도 없겠다 .. 싶어서...
와.. 물 빠진걸 보니.. 속은 시원하긴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물이???
담에도 물 차면 저 구멍으로빠지겠죠뭐..
이놈의 BMW는 엔진 불타.. 테일램프에 물차.. 제대로 만드는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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