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갑자기 단체로 미친 거네요.    글쓴이:파트랏슈 , Hit : 2026

코로나에 의사들이 그렇게 헌신하던 의사들이 갑자기 코로나감염되어서 미쳤나보네요. 코로나 막으려고 밥도 못먹고 일하던 의사들이 갑자기 밥그릇만 아는 나쁜놈이 되었네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들이 마스크 쌓아놓고 있어 모자란 거라고 이야기할 때도 의료진이 일해줘서 고마우니 갑자기 휴일 만들어놓고 의료진은 일하라고 할 때도  수가협상 때 한방 2.9%, 약국 3.3%, 조산원 3.8%, 치과 3.1% 인상할 때 병원은 고마워서 1.6% 인상제시였군요. 돈만 알고 밥그릇이 중요한 의사들이 이런 걸 감내했나보죠? 작금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건 공공의료가 없고, 생명을 구하는 필수과들이 무너지고 있어서입니다. 왜 없느냐면 정부가 공공의료를 담당할 병원과 시스템이 심지어 미국보다 부족하고 해당 분야로 지원하려는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터진 항아리에 있는 물도 빠져나가는 것처럼  기울어진 의료시스템에서 의사수를 늘려봐야 더 빠져나가 무너지는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터진 항아리부터 손봐야 합니다.  의사수 늘려봐야 돈반납하고 도망가거나 2년만 참고 다른 일 하고 필수과는 점점 기피하는 분야가 되어버립니다. 모든 의사, 의대생, 교수가 반대하는 게 미친 게 아니라면 밥그릇으로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 의전원으로 강제전환, MRI 급여시 재정 악화를 말할 때도 밥그릇으로 치부하고 정책을 강제하다가 실패했습니다.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할거라는 말을 안하기만 했어도 복귀했을지 모르는데 유보할거지만 사법처리할 수 있다는 말에 젊은 애들 기름 부었습니다.   추천:ppc2007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댈세:sredpin 추천:heparin 추천:아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 추천:fatbrain 추천:dmagkg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파트랏슈 아이폰6+ 정보력:5320 친절도:3280

4007 정보력:660 친절도:1615   08-23 14:14 모바일- 힘들면 안하고 다른거 하면 되지 않나요 징징도 정도것 해야지 모두가 힘들 때 나만 힘들다고 하면 공감해줄 타인이 있나 의문이 생기네요 추천:배움가드

4007 정보력:660 친절도:1615   08-23 14:18 모바일- 와 인성나오시네 공사장 벽돌공이 현장에서 경험 쌓아서 건축사 시험봐서 건축사되고 건물 지으면 정말 잘 지을거 같은데 이게 비정상이라는 말씀이신건지 참 직업에 대한 우월감이 대단하심다

거부기 정보력:2080 친절도:3456   08-23 14:21 기피과로만 의사를 양성할수있는 건 안되는건가요? 제가 의학분야를 몰라서..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08-23 14:22 전 의협 회장 부터 갈아치워야 한다고 봐요 대표는 이미지가 강하고 어떤 행적을 보여왔나도 그 사람 이미지로 의사들이 표현되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의협대표는 거의 완전 편향된 사람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요. 추천:밧데리

나는야! 패들러 정보력:0 친절도:   08-23 14:24 모바일- 모바일- 충분히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수가나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 부분은 공감이 많이 갑니다.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재확산 우려가 있고 정부에서도 철회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보하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무기한 파업을 하겠다는 것이 의료계가 국민들에게 지지받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학병원과 같은 병원 파업을 하겠지만, 중소병원이나 개원의들은 파업에 참가는 적을 것 같은 상황에서 파업으로 인한 욕은 먹고 실효성은 있을지 의문입니다. 주변에 의사하는. 분이 많아서 이야기 들어보면 공감 가는 것도 있고 일반인들과 너무 거리가 멀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서 안타깝네요. 사실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잘되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 비탕에는 저수가진료나 의료보험이 잘되있는 이유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하는 의사들도 많고 국민들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잘 타협했으면 좋겠네요.

4007 정보력:660 친절도:1615   08-23 14:25 모바일- 모바일- 김국종 교수만 봐도 답 나오지 않나요. 지금 의료계는 말만 뻔지르한 양아치 집단수준으로 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책임과 권리는 공존해야 균형이 이루어 지지요

ppc2007 정보력:810 친절도:2068   08-23 14:33 ppc2007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ppc2007 정보력:810 친절도:2068   08-23 14:33 비상시국에서도 움직이는 것 보니 꼭두각시 인듯 추천:멜깁슨

기둥 정보력:7560 친절도:8659   08-23 14:34 모바일- 죄송하지만 의사는 당연히 연봉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돈돈 거리고 의사는 개업해서 망해도 안되고 당연 존경(?) 받아야 한다는 심장내과 전문의 고등학교 친구 보면 하신 주장에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림자_ 정보력:900 친절도:1683   08-23 14:35 모바일- 의대정원을 늘리는게 왜 그리도 큰일인지 이런시기에 파업한다고 난리네요. 말씀하신대로 필수과 수가문제는 지금 아니더라도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하면 되잖아요? 결국 밥그릇문제로 귀결되는것 같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것은 덕분에 챌린지에서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은 의대생들이 자기들에게 보내지도 않은 덕분에 챌린지를 반대로 조주한다는 식으로 거꾸로 하다가 욕먹으니 이제 반창고 덕지덕지 붙은 모양으로 변경시키고.... 국민들의 생각과는 다른 그들만의 세계에 살면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수는 없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의사고시 거부자는 불합격처리하고 앞으로도 응시의 기회를 주지 않았으면 하고 레지던트 등은 업무개시명령 위반하면 의사면허를 취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에게 보내는 싸늘한 눈초리는 감수해야겠죠.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8-23 14:38 또 한가지는 의료는 공공재 필수재라서... 외진 농촌에서도 의사가 필요하지만... 신념이 투철한 몇몇 분 빼면... 생활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고, 가족들에 대한 배려, 육아/교육 환경... 이런 것 생각하면 도시에서 개원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 일정 부분 이해는 갑니다.

Rockhee 정보력:720 친절도:628   08-23 14:40 "작금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건 공공의료가 없고, 생명을 구하는 필수과들이 무너지고 있어서입니다. 해당 분야로 지원하려는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이 부분이고, 더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의사들의 의료취약지구 기피현상입니다. 해당 분야만 의료수가를 올려서 기울어진 의료시스템을 손본다 하더라도, 지방같은 의료취약지구에 가려는 의사는 손에 꼽을 것 같은데요. 기존 의사나 의대생들이 가려고 하지를 않으니 갈려고 하는 사람을 뽑겠다는 건데요. 기존 인원을 건드리는 것도 아니고 1년에 400명씩 증원해서 의무적으로 10년간 지방 근무를 시키겠다고 합니다. 이 부분, 한번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맨날 정부가 의사수 늘린다고만 머라하지, 정부의 본 취지인 지방 의료시스템 확충이라는 가장 중요한 점은 빼버리시드라고요. 의협에서 말하는 것처럼 퇴임 의사(?)들 보내라는 헛소리나 하지 이부분 제대로 답변하는 의사 본적이 없습니다.

배움가드 정보력:4880 친절도:15322   08-23 14:43 의료인 수를 제한해서는 안됩니다. 판사나 검사의 수도 제한해서도 안됩니다. 공공의 이익이 아닌, 그들만의 특권으로 이익챙기기 바쁘지요.. 추천:좋은하루

Mithrandir 정보력:7420 친절도:12509   08-23 14:45 작금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건 공공의료가 없고, 생명을 구하는 필수과들이 무너지고 있어서입니다. 왜 없느냐면 정부가 공공의료를 담당할 병원과 시스템이 심지어 미국보다 부족하고 해당 분야로 지원하려는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터진 항아리에 있는 물도 빠져나가는 것처럼 기울어진 의료시스템에서 의사수를 늘려봐야 더 빠져나가 무너지는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터진 항아리부터 손봐야 합니다.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공공의료가 부족하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어떤넘은 대놓고 공공의료원을 문 닫아버리기도 했죠. 이번 정부는 아직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정책 방향은 공공의료를 늘리는 방향입니다. 문 닫아버린 진주 공공의료원도 신설 움직임이 있고, 공공의료원 신설로 구글링만 해 봐도 여기저기 말들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바로 시작하지 못하는건 비용이나 지자체 문제 등등이 있겠죠. 근데 의협은 같은 검색어로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 주장이 나오는군요. 기사 내용은 '공공의료가 만능이냐'라는 말도 있구요. 공공의료원 설립해야죠. 근데 설립하면 누가 오나요? 지금 개업해서 돈 벌고 있는 개업의들이 오나요? 새로 의사 되는 사람들이 와야겠죠? 힘든 일이라면서요? 힘든 일 누가 하나요? 돈 두배 줘도 지방 의료원 안간다면서요? 그러니 정책으로 지방과 공공의료에 먼저 투입되도록 하겠다는거 아닌가요? 2년 하면 도망간다고 하셨죠? 그럼 그 2년씩 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이라도 지속적으로 투입 가능하도록 하려는게 정책 방향 아닌가요? 공공의료 투입하려니 사람이 부족한 듯 하고, 통계 상으로도 외국에 비해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그냥 가라고 하면 안가니까 정책으로 유도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현장에서 보시기에는 선후가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공공의료를 주장하시지만 의협은 공공의료를 반대하는 입장이군요. 의료 수가가 문제라고 하는 의사들도 있던데, 의료 수가 현실화는 정부에서도 꾸준히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게 어디에서 막히는지는 당사자가 아니니 알 수 없고, 당사자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어디가 문제인지 알고 있으니 그쪽의 해결이 먼저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죠. 반대로, 정책을 만드는 쪽에서는 정책을 만들다 보니 보이는 관점도 있을겁니다. 의료수가도 문제고, 공공의료도 문제고, 의사 인원 수도 문제라면, 셋 다 목록에 올려놓고 어떤걸 먼저 해결할 수 있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볼 수도 있는겁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써 현장과 늘 부딪히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럼, 이 문제들을 분리해서 의료수가도 해결하라던가, 공공의료도 해결하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든 문제를 다 섞어놓고는 결론은 의사 수 늘리지 말라는게 돼버리니까 의료계의 파업을 '보는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겁니다. 이렇게 되면 그 주장은 '의사 수 늘리는게 만악의 원인이다'라고 주장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추천:철원의학 추천:님과함께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8-23 14:45 권역별 포괄수가제를 일부 의료취약지역에 적용해서.. 그 지역에서 필요 과목으로 개원/지정시간 진료를 지킬 경우... 실제 진료 건수가 적어도 책정된 포괄수가액을 수익으로 지급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수가액이 좀 커야지 유인책이 되겠죠. 병원급/의사숫자로 1/N로 지급하고..) 현실화에 장해요소가 있을까요?

그러려니 정보력:1920 친절도:4068   08-23 14:45 의사도 일반 직장인 하고 똑같은 관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https://cafe.naver.com/jiibguide/744594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8-23 14:47 또 한가지는 취약지역의 고가 의료장비에 대해서 국가소유(공단소유)형태로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의사나 병원기준으로는 진료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죠. 추천:좋은하루

짐농 정보력:1820 친절도:1623   08-23 15:00 모바일- 죄송하지만 현재 시국에서 모든 의사, 의대생, 교수가 반대하는 게 미친 짓이니 지금의 상황이니까 주변에서 보는 눈이 곱지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이국종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었지만 현재도 기피과 운영은 적자가 아닙니다. 기피과 의사선생님들께서는 수익에 열을 올리는 병원 측에 화살을 겨누셔야 앞뒤가 맞다는 말씀입니다. 현재 의료인 숫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 현실을 개선하는 과정의 본질을 의료수가 인상이라는 협상카드로 흐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수가 인상은 별개로 꾸준히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며, 당연히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하지만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수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행위일 뿐입니다. 아주 저열한 짓이죠. 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합니다.

공기밥 정보력:2470 친절도:3316   08-23 15:01 모바일- 가족 중에 소위 빅5 병원 의사, 간호사 다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료 수가가 비합리적인 것도 맞고 개선 되어야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의사집단이 이익집단과 장사꾼이 된지 오래라는 것 또한 사실이죠. 솔직히 의료 수가를 비롯해서 의료계 전반을 싹 갈아엎고 새롭게 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의료 수가로 현실화하고 의대 정원도 확 늘리는 것도 같이 추진하고 무엇보다 의료는 대체재가 없는 독점의 영역이라 그만큼 확실하고 강한 통제가 필요한데 그게 안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의협의 주장의 행간을 들여다보면 이리저리 치장을 했지만 결국은 밥그릇 싸움이 맞다라고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 같아요.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55   08-23 15:07 모바일- 젊은 전문 의사들을 많이 양성해서 눈코뜰새없이 바쁜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분담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무조건 반대하는 것보다... 지방 병원에 의사가 부족한것이 현실 이라. 정부는 시골 병원 의료 수가는 따블로 해주고 공공 의료가 지방 시골 위주로 많아지고. 시골의사 처우개선에도 대폭 지원.고급 주거시설 무상제공 이라든지. 더이상 서울 수도권으로 오지 못하게..제한을... 지방 시골 의무 진료 10년이상시 전문의 자격 조건등 저기 북쪽 지방에서만 할수 있는 현실성 없는건 알지만. 현시국에 정부 입장이 왜 그렇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변호사가 많이 양성 되니 전에는 대기업이나 로펌이런곳만 취업했는데 이제는 사회 곳곳에 취업하게 되고 전에는 변호사 자격자 공공기관 이런데 뽑아도 좀 하다가 도망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공무원으로도 활동하고 그러네요..

분자반응동역학 정보력:990 친절도:1489   08-23 15:24 모바일- 다른 글에도 적었는데... 의사들 지방으로 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의사들이 배가 고파져야죠. 배가 안고프니 안가는거에요. 수가 더 악화시키고 개업 경쟁해서 폐업하는 병원 늘어야 월급 줄이더라도 공공의 성격이 강한 곳에 가죠. 의사면허 가지고 있더라도 망해서 다른 일 좀 하면 어떻습니까? 의사는 망하면 안되고 무조건 돈을 잘 벌어야 하나요? 의사 수 늘리면 그만큼 사명감 가진 사람들도 늘어날겁니다. 사명감 없는 사람들은 치킨을 튀기던 다른 사업을 하건 먹고 살겁니다. 의사는 면허 받느라 오랜기간 희생하면서 공부했으니 의사만 해야한다? 너무 웃긴 생각이에요. 저는 의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더 오래 공부해서 박사 받았는데 제가 공부한걸로 계속 커리어를 쌓는다? 굶어죽기 딱 알맞아서 여기저기 지원해서 간신히 정규직 한자리 얻어서 살아가고 있어요. 의사는 그러면 안되나요? 자꾸 나오는 얘기 중 필수 진료 과목이지만 기피 진료과목 얘기가 있어요. 이게 얼마나 웃긴 얘기냐면 의사중에 그만큼 사명감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에요. 힘들고 돈안된다고 안간다고요? 다들 피안성에만 몰린다고요? 얼마나 사명감이 없으면................. 그러니 더더욱 의사 양성해서 사명감 있는 사람의 숫자라도 늘려야죠. 피안성 서로 경쟁해서 돈 잘벌던거 옛이야기가 되면 피안성 가는 사람도 줄어들겠죠? 그리고 좀 국과수 부검의로도 가주고. 사명감 있는 모습을 그동안 보여줬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얘기를 하는데, 대부분의 의사가 생업 팽개치고 대구로 뛰어든것도 아니잖아요.

백갈매귀 정보력:2110 친절도:7925   08-23 15:30 지금 이 정부는 뭐든지 밀어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큰 착각입니다 모든일은 순리대로 풀어야지 밀어 붙인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나는나는 정보력:250 친절도:23   08-23 15:50 아무리 말해봐야 일반인들은 의사편아닙니다. 이 기회에 의사욕하는거죠. 대다수는 걍 의사 돈잘버니 욕하는거죠. 이런글 써봐야 이해하려 안합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너희들은 돈도 많이 벌면서 파업? 이렇게 욕하는거죠. 현기차 노조 파업해도 욕하고... 하여튼 이런글 써봐야 아무소용없단 말입니다. 아니 어디 깡촌아니다음에야 의사보기 힘든데가 어딨나요. 어디 깡촌에는 경찰서고 소방서고 다 있나보네요. 하다못해보건소도 다 있는데 도대체 의사가 뭐가 부족하다는건지... 위에 댓글중 의사가 배가 고파야지방간다라... 결국 이런식이죠... 지금도 지방 촌구석에 읍내에도 병원없는곳이 어딨다고....

띵요~ 정보력:6680 친절도:3370   08-23 16:06 전체적인 의료시스템을 먼저 손보고 의대정원을 얘기했어야 하는데 전후가 바뀌는 바람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은 수도권이건 지방이건 간에 공공의료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힘들다 싶은 과에서는 의사들이 없어서 남아있는 의사들끼리 당직에 휴일근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부과니 성형외과니 하는 곳들은 의사가 넘쳐납니다. 일반 봉급생활자들 시각으로는 배부른 소리들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금전적으로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닌 듯 싶네요.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8-23 16:48 모바일- 모바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의사수를 한 50%늘리는줄 알겠네. 사시없어지고 로스쿨 생기는 줄.. 현재의사수가 10만명.. 원래 매년 4000명 뽑던걸 추가 10%해서 10년간만 취약한 공공의료와 지방을 위해 늘리겠다는건데... 이제 입학해도 최소 10년후에나 현장가고, 다가는는데 20~25년 걸리는데.. 노령화가속등 국민건강을 위해 부족한 의료 사각분야/지역에 집중하려는건데.... 공보의,퇴직의료인 쓰고 지들은 건들지 마라고?? 진심 뭣같네.. ====== 국민들이 성실하고 묵묵히 공공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전하는 칭송,격려,감사를, 지들도 같은 업종이라고 지들한테 그러는줄 아는 기생충, 돈벌레들.. 소방관중에도, 경찰중에도, 교사중에도 세상어디에도 있는.. 추천:밧데리 추천:garcia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8-23 17:41 코로나에 의사들이 그렇게 헌신하던 의사들이 갑자기 코로나감염되어서 미쳤나보네요. 코로나 막으려고 밥도 못먹고 일하던 의사들이 갑자기 밥그릇만 아는 나쁜놈이 되었네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들이 마스크 쌓아놓고 있어 모자란 거라고 이야기할 때도 의료진이 일해줘서 고마우니 갑자기 휴일 만들어놓고 의료진은 일하라고 할 때도 수가협상 때 한방 2.9%, 약국 3.3%, 조산원 3.8%, 치과 3.1% 인상할 때 병원은 고마워서 1.6% 인상제시였군요. 돈만 알고 밥그릇이 중요한 의사들이 이런 걸 감내했나보죠? 코로나 때 열심히 봉사하신 분들이 얼마나 파업에 참가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정확한 데이터가 있으면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코로나에서 열심히 봉사했는데 지금 파업중인 분들.... 파업에 참가하신 분들중 얼마나가 코로나 진료에 중점적인 분들인지도 궁금하네요....코로나때는 내분야 아니니까 뒷짐지고 있다가 파업 참가하신 분들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작금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건 공공의료가 없고, 생명을 구하는 필수과들이 무너지고 있어서입니다. 왜 없느냐면 정부가 공공의료를 담당할 병원과 시스템이 심지어 미국보다 부족하고 해당 분야로 지원하려는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터진 항아리에 있는 물도 빠져나가는 것처럼 기울어진 의료시스템에서 의사수를 늘려봐야 더 빠져나가 무너지는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터진 항아리부터 손봐야 합니다. 의대생 중 대부분이 돈 되는 과로 빠지던가 전공의 마치고 의료원 차린다고 하시고 그게 정원이 더 늘어나면 심각해 진다구요? 지금 대학생 입학해서 학과를 선택하는데 학생이 충분한 학교와 학생이 부족한 학교중 어느 쪽이 비인기 학과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을까요? 인기 학과도 정원이 있고 그 정원 이상의 인원은 비인기 학과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죠...어떻게든 학생이 많은 쪽이 비인기 학과가 살아남습니다...근데 정원 늘리면 비인기 과는 더 사라질 거라구요? 아니죠...인기 과에 사람이 더 많이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비인기 과에 가는 사람도 많아질 것 같은데요. 의사수 늘려봐야 돈반납하고 도망가거나 2년만 참고 다른 일 하고 필수과는 점점 기피하는 분야가 되어버립니다. -도망가거나 2년 참고 다른일 하겠죠...그게 돈이 되니까 근데 그쪽이 레드오션이 될정도로 경쟁이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필수과로도 사람이 가겠죠 더 기피하게 되는게 아니구요. 모든 의사, 의대생, 교수가 반대하는 게 미친 게 아니라면 밥그릇으로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 -밥그릇으로 설명이 되니까 미친게 아닌거죠. 의전원으로 강제전환, MRI 급여시 재정 악화를 말할 때도 밥그릇으로 치부하고 정책을 강제하다가 실패했습니다. -의전원, MRI 급여 가 어떤 문제 (밥그릇 뺏기는거 말구요)가 있고 왜 실패했다고 이야기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찾아봐도 밥그릇 뺏기는거 말고는 못찾겠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할거라는 말을 안하기만 했어도 복귀했을지 모르는데 유보할거지만 사법처리할 수 있다는 말에 젊은 애들 기름 부었습니다. -혹시 환자를 볼모로 파업하는게 국민들 마음에 기름을 부었다고는 생각안하시는지요?

집착은 고통의 근원 정보력:2090 친절도:2885   08-23 17:56 모바일-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도 1차진료는 원하는 병원 골라서 갈수있고 암같은 중한질병은 지방 대학병원 있어도 서울 빅5로 몰리는데 공공의료 만들어서 운영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전남 전북 시골은 인구가 줄어들어서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거기에 병원만들면 망할것같아요 의사 인건비 안들어간다고 가정해도 간호사 의료기사 장비 등 유지안될것 같아요 차타고 10분 15분만가도 읍내에 큰병원있고 광역시급에는 3차병원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아카 정보력:2350 친절도:1808   08-23 18:26 아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카 정보력:2350 친절도:1808   08-23 18:31 파트랏슈 님의 진정성은 알겠습니다.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 절감하네요.

Jay 정보력:1270 친절도:2720   08-23 18:50 모바일- 의사들이 무언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경청해야하지요. 하지만 파업이라는 카드를 선택하고 엄지손가락을 뒤집은 수화 포스터를 건 행동만으로 국민적인 비공감은 모르겠으나 최소한 저의 비공감은 얻어냈습니다.

나와키 정보력:1330 친절도:2276   08-23 19:32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의료인들을 밥그릇만 챙기는 집단으로 몰아선 절대 안될 일입니다. 무턱대고 의대 정원을 올린다고 해서 지방의 의료의 질과 공백이 없어질까요? 저는 이 의료문제는 오히려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산의 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인기과에 대한 수가개선, 인센티브 등이 자연스레 이어져야겠죠. 정부 정책에 대해서 응원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네요. 어제만 해도 공무원 임금 20% 삭감해서 2차 재난 지원금을 주자고 한 범여권 의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자꾸 포퓰리즘적인 방향으로 일부 집단을 때리는 정책들은 문정부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비록 일괄 삭감보다는 자의반 타의반이라 해도 기부와 같은 형식으로 접근해야겠지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재난 지원금을 안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모두가 같이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일진데,, 뭔가 편갈리는 듯이 보여서 많이 걱정됩니다. 추천:파트랏슈

제자 정보력:300 친절도:590   08-23 22:02 모바일- 저는 혈압약 먹고 있는데 약국에서 그냥 한달치 약한병건네주는것만 하는데 뭔 돈을 그리 많이 받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일반의약품은 전부 마트에서도 팔면 좋겠어요.

dmagkgk 정보력:230 친절도:1165   08-23 23:18 dmagkgk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붐무기 정보력:14650 친절도:9674   08-24 04:29 모바일- 뭐 댓글들 이야기는 잘 알겠는데 파트랏슈님 이야기도 이해는가고요 그리고 이나라 저나라 이야기들 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근데 파업이란게 성공하려면 여론의 공감을 사야 할텐데 여기 댓글들만봐도 의사들에대한 부정적 생각들이 많아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밥그릇 이야길 하겠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알 수없는 국민들이 과연 지지해줄지..... 뭐 많은사람들이 이리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시국에... 그래도 니들은... 의사들이 아무리 이렇다 저렇다 말 해도 모두를 이해시킬수는 없고 우리 모두가 손해보는일 하고있는건 아닌가 하네요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65   08-24 09:27 의대 정원 늘리는것 찬성합니다. 파업계속하면 두 배로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는데 '당연직'으로 안정을 누리려는 의사들의 이기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8-24 11:04 만약, 대부분의 국민들이 찬성하고 의협이 반발한다면... 그런데도,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시기에 파업을 한다는 건 ??????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거죠

콰지모토 정보력:0 친절도:   08-24 15:34 지들 밥그릇때문에 죽어가는 환자즐 수술도 미루는데 국민들이 참 잘 봐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