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에 맞는 차량 이라는 것 너무 거하지 않나요?    글쓴이:파트랏슈 , Hit : 1755

차에 대한 관심들이 다들 많으셔서... 종종 자기 연봉에서 사면 좋을 차들을 이야기를 듣는데(보는데) 이게 과연 정잘 자기 연봉에서 생활을 하며 적정한 수준인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물론 장기 할부로 하면 어느 정도 감당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차라고 하는 건 대표적인 감가상각을 해야 하는 물건이고(부동산과는 달리) 그런 할부부담이면 과연 정상적으로 생활에 부담 안 주면서 사라고 할만한 가격대의 차인가 싶어요. 예를 들어 이제 신입사원이다 그러면 저같으면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버스-메트로-걷기로 다닐 것 같거든요. 그런데 권해주는 차량들이 자기 연봉에 육박하는 차량을 권하는 것 같아요. 혹시 이런 게시물들은 자동차 영맨들이 작성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파트랏슈 아이폰6+ 정보력:5320 친절도:3280

피키 정보력:41370 친절도:27791   07-21 11:35 모바일- 모바일- 모바일- 제차값은 연봉의 1/3이네요 맨날 소형차만 타고댕겨서.. 좋은차 타면 뭐가 좋나요? 궁금..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7-21 11:36 차에대해서 사람들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동차 보다 경제력 금전적인 가치를 중요시하시는 분이시라면 100% 동의 하시겠죠...그런 분들만 있다면 고가의 차량은 거의 안팔릴거 같기도...(제생각입니다.) 근데 집은 월세 살더라도 비싼 차를 타고다닌 분들도 있어요...좋은 차가 자기에겐 금전적인 가치 이상의 가치를 한다는 거죠... 이런 저런 사람이 있다보니 파는 입장에서는 이것 저것 권유하게 되는 것 (그 중에서도 파는 사람 입장에서 더 이득이 되는 것을..) 아닐까요?

배둘레햄 정보력:3040 친절도:7333   07-21 11:36 사실 차 없으면 돈 모읍니다. 근데 차없으면 여친 사귀기가 거시기.....( 놀러 갈데가 제한 됩니다)

나무그늘1 정보력:3460 친절도:8245   07-21 11:39 모바일- 맞벌이 연봉 합친다음 1/3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7-21 11:42 좀 젊어서 이차 저차 다 타보고..나이 먹으니..작고 저렴한 차가 편하더군요. 추천:웃지요 추천:sticker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07-21 11:44 삶의 가치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시대라서 이건 뭐라고 할건 아닌듯 합니다. 제 지인중에 꽤 버는데도 차에 다 투자하고 반지하 사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도 차가 좋아서 행복하다는데 이걸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할건 아닌듯 해요. 추천:usedtobe

반달 정보력:19160 친절도:14083   07-21 11:46 옛날에는 열심히 돈 벌어시 집 사야 했는데 요즘은 집 안사다보니 차를 더 고급지게 사는 경향인것 같더라구요 문젠 집은 그래도 재산인데 차는 사라지는 돈이다보니.. 또 옛날엔 열심히 모아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자식들 잘 되는 것 보고, 나처럼 살지 말라고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다보니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03   07-21 11:49 늘 회자되고 반복되는 질문인것 같아요....결국엔 답이 없더군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 생활패턴, 운행습관, 직업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선택되는듯 합니다.

나와키 정보력:1330 친절도:2276   07-21 11:54 저도 신입사원일때는 지하철 or자전거 타고 다녔습니다. 자동차를 자주 바꾸는 친구에게 아반떼와 제네시스가 운전자 입장에서 편의 장비 외에 느끼는 차이가 크냐는 물음에친구왈 비행기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차이 정도 된다고 해서 뭔가 좀 와닿을듯 말듯 했네요. 추천:주원아빠

굿모닝 정보력:10500 친절도:5117   07-21 12:04 하긴....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하는 시대이긴 했죠~ 근데 지금은 둘 다 있어야 한다면서요?? ㅎㅎㅎ 요즘 20대가 너무 불쌍해요~

aperire 정보력:4750 친절도:14812   07-21 12:20 제차값은 연봉의 1/4 ㅎ

형사랑 정보력:9950 친절도:5472   07-21 12:22 모바일- 차, 집 같은 것을 자기 앞에 내세워서 으쓱? 신분상승? 이런 마음때문 아닐까요??? 집이나 차나 다 살가위한 도구일뿐인데 말이죠....

111comworld 정보력:17680 친절도:13519   07-21 12:29 저희 회사 임원분이 늘 하는 말은.... 차의 중요성은 "하차감"...이라고...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493   07-21 12:43 모바일- 진지하게 보면 부모 재산도 봐야겠지만 핵심은 자동차를 얼마만큼 좋아하고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듯 합니다. 흔해빠진 그랜저나 산타페도 차값이 만만치는 않자나요 외산으로 사면 뭐.. 이건 시세차익으로 돈번거 아니라면..

PlayerJOE 정보력:22910 친절도:19754   07-21 12:51 연봉에 맞게 포터 전기차나 몰아야겠네요

†새벽별。 정보력:9020 친절도:15047   07-21 12:55 삶에 있어서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달라진거죠. 근데 경차라도 좋으니 차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더라구요. 저는 지방 광역시라 차 타고 다니면 돈으로 시간을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지할 수만 있다면 차는 필수품이에요. 가성비가 제일 좋은건 아반떼 같네요ㅎㅎ

블랙앤화이트 정보력:20740 친절도:1036   07-21 13:16 연봉에 맞는 차...전 이런 말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해요ㅎ 비슷한 논리로 가자면 연봉에 맞는 집, 연봉에 맞는 옷, 연봉에 맞는 음식 끝도 없지 않을까요?ㅎ 감가상각 유무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억의 빚을 내서 비싼 집 사는건 괜찮고 비싼 할부로 차 사는건 철없는 행동으로 보는거 같아요...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치관의 차이가 크겠죠ㅎ 훔친 돈도 아니고 자기가 번 돈으로 뭘 하든 무슨 상관일까요ㅎ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ㅎ 선택은 본인 몫이고 혹시나 나중에 후회를 하더라도 본인 몫인거고...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코스 요리 먹는 사람을 김밥천국에서 라면 먹는 사람이 배만 부르면 되는데 뭐하러 비싼 돈 내고 저런 걸 먹어 이러진 않자나요ㅎ 전 연봉에 맞는...이란 말보다는 연봉 안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이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ㅎ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7-21 13:20 모바일- 저도 가치관에 한표

Mr.Duke™ 정보력:14180 친절도:9215   07-21 13:30 저도 처음알았는데.. 신입사원인 경우, 해당 입사한 근무지에서 3년을 채울경우 https://blog.naver.com/hopekodit/221773656040 약 2천만원정도의 지원제도가 있어서, 차를 구입한다 가정하면, 연봉대비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영리한 신입사원들이라면, 저런 제도를 이용해서 나름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하죠.

임금 정보력:10670 친절도:12229   07-21 13:49 모바일- 저는 차는 뭐 본인 사정에 맞춰서 본인이 사고싶은거 사는데 남들이 뭔상관? 이라는 입장이긴 한데... 주차할 곳도 없으면서 차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거 끽해야 몇천원에서 돈만원하는 주차비들은 왜구렇게 아까워들하면서 불법주차들은 하는지... 주차비 몇천원 가지고 벌벌벌 하는거 보면 거지새끼가 전재산 털어서 차를 샀나?? 싶기도 합니다.

고고고76 정보력:390 친절도:689   07-21 13:53 모바일- 젊은 친구들보면...전세갈걸 월세로가고 좋은차를 사는경우가 있고, 아니면 월세살면서 먹는거등 생활비 줄여가며 수입차 할부금 내는경우도 많다그러는데..이런거를 보면 전혀 가치관이나 다양성의 차이같은것으로 보이지는않고 그냥..과시욕에 개념없는짓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왜냐하면 본인 또는 가족의 생계에 위협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청동검 정보력:5300 친절도:8217   07-21 14:25 정신적으로 어렸을떈 어느정도 연봉에 어떤 차정도면 경제관념이 있는거겠지 생각했지만 차와 자산과 경제력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더군요 그저 차는 용기만 있으면..... ㅋ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26   07-21 14:35 한달에 차값과 세금만으로 200만원 지출에 기름값, 주차, 보험료, 유지비등 감안하면 최소 50은 추가... 월 250만원을 꾸준히 내야 중소형차 한대를 유지 가능하더군요. 여기는 싱가폴입니다. 저는 코로나 이전에 보통 2주는 출장다니기에 2주 차를 타는데 250이면 너무 비싼듯해서 뚜벅이로 살고 있습니다. ^^

재스민 정보력:6550 친절도:12490   07-21 15:17 모바일- 제 차는 월급의 1/3 05년식 소나타로 바꿨어요. ㅎㅎ

쫑 정보력:7790 친절도:11607   07-22 00:15 모바일- 보통 연봉의 절반 안에서 해결이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연봉 절반이고 10년 탄다고 보면 10년 소득의 5% 니까 뭐 좋아한다면 가능하다고 봐요. 근데 더 중요한건 자산이겠죠. 전체 자산대비 차 비율이 너무 높으면 시드머니를 까먹을 수 있으니까요. 시드머니 형성에 도움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면 은행이율 2% 잡으면 전체 자산에서 2% 정도가 산술적으로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다만 그 돈을 저축하고 한방에 살수 있어야겠죠. 사는 시점에 2%가 모여서 사는건 원금 손실은 없는거지만 사는 시점부터 2% 할부로 까는건 원금손실구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