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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홈짐 차려놓고 운동중입니다. 헬린이에 저질체력이라 데드리프트는 고작 48 정도 하고 있고 스쿼트는 35 정도, 벤치 프레스는 30 정도로 하는 중이네요. 이거 다 합쳐봐야 3대 110도 안되는 구만요. -.-;;; 렛풀다운이나 레그 익스텐션, 이두/삼두, 전완근도 조금씩 하고 있긴 한데 이렇게라도 하다보니 근력이 운동 안했을때보다 좋아지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다만 개별적인 근육과 자세는 좋아지는 것 같은데 런지 같은 종합적인 동작을 취하면 균형 잡기가 쉽지 않네요. 글타고 지겨운 런지를 계속하고 싶지는 않고 어쩌나 하다가 홈짐 관련 쇼핑몰에서 밸런스보드라는 걸 팔더라구요. @.@ 이건 재미있게 하겠다 싶어 구매해서 한번 타봤는데 괜찮네요. 스키나 보드, 롤러스케이트도 탈줄 모르는지라 막상 받고 나서 못타고 자빠링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 몇초밖에 버티지 못하고 있지만 그동안 근력운동을 해온 탓인지 보드에 올라가서 흔들리지 않고 자세는 잡을수 있더라구요. *.* 글고 막상 해보니깐 좌우로 주르륵 미끄러지며 균형잡는게 나름 재미나네요. 힘들고 안힘들고를 떠나 재미가 없으면 계속 못할거 같았는데 재미는 있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ㅎ 과연 아래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다양한 자세를 취할수 있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될거라고 믿고 하는걸로... (제가 산 밸런스 보드는 중국산 싸구려라 아래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이 쓰는건 아니네요. 영상에 나오는 저런거는 엄청 비싸더라구요. ㄷㄷㄷ) 추천:투데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침바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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