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는 또하나의 차별과 비리의 온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글쓴이:제주도 , Hit : 1587

공공의대 학생추천은 아주 중립적인 전문가, 시민사회단체관계자 등이 선발하여 추천한다네요. 아무리 대학원이라지만, 공정하게 시험으로 뽑으면 될 것을 이렇게 만드는 것을 보니 정부에서 비리의 온상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공기업 등등 시험보고 채용하는 곳에서도 채용비리가 있는데 무슨 공공의대 선발을 이렇게 할 예정인지, 참 답답하네요. 문재인 정부는 이렇게 할거면 하지 마세요. 진짜 걱정됩니다. 추가 : 일반 대학원도 시험보고 들어갑니다.         공공의대는 대학입시도 아니고 대학원인데, 1차 시험, 2차 적성, 3차 면접 등등으로         충분히 선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추천에 의해서 선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추천:고구마 신고:고구마 반댈세:UTOPiA 반댈세:콰지모토 반댈세:짹키

제주도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820 친절도:585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8-24 23:35 1. 성적 외 전형으로 서울대 입학 경우 많은 경우 중도 포기합니다. 2. 교과 성적만을 바탕으로 법조인, 의료인을 선발해온 결과 발생한 부정적인 영향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교과포함 외 기준도 적용해서 선발하는 것에 대해 또 비판을 하는건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만약 실력 미달의 학생이 비리로 입학한다고 해도 과정을 마치기는 어렵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의 핵심 조차 한 달 안에 끌어내리고 중고등학교 상장, 프로그램 하나까지 잡아내는 우리 시스템입니다. 성적 지향을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 인성과 실력을 갖춘 전문직을 위한 지향과 결과,, 처음부터 다 갖춘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수 십년 전엔 시민을 학살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세계가 보도를 하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부일반역, 군사반란, 재벌-언론족벌 세력에 대항해 평화롭게 권력을 국민에게로 되돌려온 과정을 감안하면 첫 단추를 끼우고 문제가 생기면 그걸 수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가고 있다고 보이네요. 추천:좋은하루 추천:yoco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5   08-24 23:44 모바일- 추천 잘못누른겁니다.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8-24 23:54 공정하게 한다는데 공정하지 못할 거라는 근거 없는 예측으로 비판부터 하면 이세상에 할 수 있는 일이 몇개나 있습니까? 필요한 일이라면 진행하면서 약속한대로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조언하고 불법이 확실하면 그때 문제삼고 신고하면 될 일이지요. 궂이 벌써 비리의 온상이라고 낙인 찍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추천:좋은하루 추천:best policy 추천:의천장무기 추천:갈라파고스거북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8-24 23:57 몇 년 전까지 고등학교에 있다가 지금은 중학교에서 근무 중입니다. 지금 40대 이상 기성세대는 학교 현장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전혀 모르고 계십니다. 대통령이라고 해도 교육현장을 상세히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입학전형을 부정하고 공격하는 세력이 주로 강남권 학원가, 입시업계, 과외 업계 입니다. 미친듯한 대학 지향이 문제이지 현 입시나 교육과정은 정말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것도 점점 우스워 지는게 대학정원보다 학생수 미달이 코 앞이고 진짜 학문을 하고 계속 공부할 학생은 대학을 가고 그 외 일반 직업 종사 희망학생은 대학으로 4년이라는 시간과 수천~억 단위의 재정을 낭비하고 시작할 필요 없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기성세대가 그렇듯이 교과성적이라는 노력의 보상으로 더 나은 직업을 독차지 하고 그 외 학생들은 노력하지 않는 자, 패배자, 낙오자로 분류한 후 좋지 못한 대우와 페이를 강요하죠. 왜 수많은 다중지능 중에 논리수학 지능이 뛰어난 아이만 누릴 수 있는 교과성적만으로 평가할까요? 왜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드물까요? 왜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 공부만을 강요당할까요? 이미 학벌이라는 사회로 구조화 되어있고 그 틀에 맞춰 이익을 나누고 있기 때문인데 그걸 극복해나가는 첫 시도가 현 입시제도의 방향입니다. 가정이긴 해도 노가다를 해도, 알바를 해도 선진국급 시급과 보장을 받는다면 대부분 대학을 가지 않을 겁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겠죠. 우리나라는 이미 대부분의 영역에서 5~10위 안의 강국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처음 제도가 도입 되었을때와 현재 제도는 천지차이고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개선되었고 지금도 개선되고 있는 중입니다. 12년 동안 오직 교과 하나에만 올인하고 그걸 단 하루 9시간 만에 평가한 후 평생 옭죄이는 학벌이라는 족쇄로 만들어서 사회를 유지시키는게 바람직 하다고 보시나요? 현 입시제도의 개선 방향 외 다른 대안은 가지고 계시는지요? 고등학교에서도 그랬지만 300페이지에 가까운 생기부 기재요령을 숙지하고 매년 감사가 이루어지고, 매년 일정 시간 연수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성적 몰아주기, 외부 대필 등은 드러납니다. 소수의 문제점으로 올바른 지향점을 흐트리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투피도 이미 기득권 세력인게 교과성적만으로 대학에가고 직장을 잡고 집까지 마련한 분들이죠. 교과성적외 평가란 개념을 아예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교과성적만이 가장 공평하다는 설파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돈에 의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가정환경에 의해 교과성적을 확보 할 수 없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어떻게 가장 공평한 제도인지.. 추천:북극곰파카 추천:Yuri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꿈보다해몽 추천:바람사이로 추천:신지유하 추천:몬스터아빠 추천:허니미니 추천:반달 추천:NullStr 추천:spinbird 추천:㈜大統領™ 추천:아람이 추천:yoco 추천:^^ㅏ이언 추천:아특즐 추천:[레비]Levi™ 추천:가지가지 추천:갈라파고스거북 추천:시월비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8-24 23:57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8-25 00:58 모바일- ㅎㅎ 세금이 어쩌구, 의료의 질 저쩌구하다가 노선을 바꿨나보네요. 세상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38   08-25 07:10 모바일- 의료계에서 반대한 4개중의 하나가 공공의대였는데 복지부가 변명을 하는군요. 시도지사에서 시민단체와 중립적인 추천위원회라구요. 마지막 10년은 대물림을 위한 몸부림이군요. 공공의대를 하는 이유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말많은 의전원은 거의 없어졌지만 새로운 대체재를 창조하는군요. 공정과 정의가 자꾸 생각나는데 그럴거 같아서일까요? 아닐꺼 같아서일까요?

물탱이 정보력:15080 친절도:18226   08-25 07:33 모바일- 저게 잘되고 공정하다면 대학입시도 시민단체가 추천하면 될듯 시민단체가 어떤 전문성이 있어서 대학 졸업하고 의전원 가겠다는 사람을 평가할수 있는지

근스78 정보력:880 친절도:1383   08-25 08:12 모바일-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을텐데. 얼마나 이상적으로 운영될지가 걱정은 좀 되네요.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7   08-25 08:13 본과...인턴...레지던트...7~8년, 지역 공공의료기관 10년....거의 20년을...지역에서 생활해야하는데....그정도 힘을 쓸....권력층에서...구지 저기에 자기 자식을 넣으려고 할까요???~ (저 같으면 안함~~) 추천:yoco

dublebat 정보력:3690 친절도:19777   08-25 09:05 공정하게 "내 맘에 드는 사람~"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8-25 09:22 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게... 의학 시험 자격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어려워야지요.. 나름 기술직인데.. (마찬가지로 다른 자격들 역시 특정 학과 졸업생만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성적, 내신, 혹은 위와 같은 추천으로 대학만 가면 거의 면허 확정인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거죠.. 유럽처럼 누구나 공부하고싶은 사람 입학하고, 학년 올라갈때마다 경쟁하고, 최종 시험에서 필요 인력에 맞도록 합격시키면 정말 하고싶고 할 자신이 있는 사람만 공부하게 되고 의료 질과 수준이 현저히 높아질 것입니다.

정크월드 정보력:2470 친절도:2540   08-25 09:28 문득 든 생각에.. 현재 난리인.. 정책에서.. 원래 의대에 인원을 증설하는것과 공공의대 설립, 추가 의대 설립 등 뭔가 왜 이렇게 의대를 만드는데.. 혈안인가?? 하고 혹시나 찾아보니.. "총선 단골 ‘의대·대형병원 신설’ 공약, 이번에는 지켜지나?" 이런분야의 기사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제가 수도권에 살아서 잘 몰랐는데.. 지방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이.. 의대, 대학병원 신설.. 이었군요.. 의사들이 해달라는 내용대로 하면.. 자신들의 공약을 지킬수가 없군요.. 흠.. 그냥 이런 이유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네요..

수민현민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4429   08-25 09:59 모바일- 수시 제도만 봐도 공정한 교육이나 선발이 가능할지 의문 입니다. 결국 정보를 빠르게 가질 수 있는 자들이 다 점유 할겁니다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38   08-25 10:20 모바일- 공공의대라 쓰고 시민운동권 친인척 자녀 의대보내기 정도로 이해가 되네요. 본글 쓰신분의 표현처럼 일반대학원 선발에도 미치지못해 보이는 어설픈 제도를 그렇게 밀어붙이는 이유가 뭘지 생각해보면 정치인들로 귀결되는군요. 힘있을때 선심성 공약 밀어붙이기 느낌정도로요. 이해하기 힘든 제도부터 만들고 그때그때 보완하겠다는것은 부동산에서 너무 많이 봐온 결과이기도해서 어설프다 못해 한심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