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GYH20200304000200044





사실 대구는 경상도의 중심이고,

그리고 꽤나 경상남도에 가깝게 있습니다. 



게다가 청도 대남병원도 밀양에 아주 가까운 거의 경남경계선 바로 위에 있죠.

그런데, 전국 확진자 현황을 보면,

경북 확진자가 경남 전체(부산 울산포함)보다 많습니다.



이게 시사하는 점이 꽤나 크다고 봅니다.

대구에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유는 

대구와 경북 사람들의 외부 교류가 별로 없고, 대구 경북에서만 교류가 일어 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신천지를 중심으로 퍼져 나갔을 것인데,

신천지 교회와 신도들의 생활 반경은 지역적이고,

생활 밀접하게 이루어져 있을것이고 전파 범위는 생활권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죠.

(아마도 일반 교회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말인 즉슨 좀더 크게 보면, 대구 경북 사람들의 생활영향권이라는 것이고,

대구 경북 사람들 사이의 바이러스만이 아닌, 생각과 문화 등의 전파력의 한계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대구 사람들의 전파력이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청도도 그렇고 대구도 경남과 무척 가까운데,

부산 울산에 전염시키지질 못했네요.

(지금은 이동이 적겠지만, 

인지 되기 전에도 이동이 많지 않았기에 타지방 전파가 적었다고 봅니다.)

뭐랄까...정말 고립되어 있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와 경북은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때에는 참 외로운 지역이었어요.







사실 20년 전에도 생각보다 차타면 2시간이면 가는 곳이지만, 부산하고 대구는 멀었습니다.

심리적으로도요.

의외로 부산에서 대구 사람들 많이 보기 힘들었거든요.

(대학교 다니는 동안 주변에는 2명 있었네요. 그나마 한명은 대구는 아니고, 그 근처...)

저도 평생에 대구에는 2번 정도 가본거 같네요...





1. 부산 대구의 거리감은 서울역에서 원주 정도 까지의 거리인데, 교통은 더 좋을수 있습니다.(서울 대전 보다 훨씬 가까워요.)



2. 서울 경기도에서 전파 되지 않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상대적으로 대단한 수준이라고 보이기도 하고, 그만큼 사람들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3. 최근의 경북의 세부적인 확진자 현황이 궁금하네요.

http://www.pohangto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