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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한 싱가포르…"한국 뺄 게 아니라 늘려라" [강경화/외교부 장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오늘 아침 일본의 결정은, 매우 일방적이고 자의적입니다." 고노도 반박했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한국은 그동안 아세안 국가들보다 우대를 받았고, 앞으로는 동등한 지위를 누립니다. 강경화 장관의 불만의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아세안 국가들 앞에서, 한국이 아세안과 똑같은 대접을 받는 건데 뭐가 불만이냐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자 아세안 국가인 싱가포르가 발끈했습니다. 솔직한 말을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 "아세안 국가들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걸 처음 알았다. 일본이 경제협력하자면 화이트리스트 국가를 축소할 게 아니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도 거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외교 장관 발언에 감동받았다.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 유감스럽다. 신뢰와 선의로 해결되야 한다"고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고노 일본 외상으로서는 혹 떼려다 혹을 붙이고, 아세안 국가들의 인심까지 잃게 된 겁니다. 국제회의에서 외교장관들이 특정 국가를 비판하는 일은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고노~ 옴 혹 떼려다 혹 붙이고 갔구만 말이 안되는걸 억지로 문장을 만들어 말하니까 그꼴이지 븅신 추천:IRac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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