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영남권 신공항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봅니다.
왜 영남권 신공항을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각 도별로 신공항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구경북인구가 512만이고 부산경남울산인구가 795만입니다. (4:6정도 되는 비율입니다.)
그 인구가 쓴다는 예상을 가지고 국비를 때려넣어서 500만명 이상은 쓰지도 못하는 위치에 1300만 수요를 기준으로 한 공항을 만드는건 바보짓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부산은 340만 부산 인구에 맞는 규모의 공항을 부산 인구에 맞는 예산 받아서 부산이 쓰기좋은 가덕도에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영남권 신공항이라는게 김해공항은 맘에 안들어서 크게 짓고 싶은데 부울경 700만 인구로는 명분은 부족하고 그래서 영남권 신공항이라는 이름으로 1300만 인구를 명분으로 만들어서 크게 공항만들자는 데서 시작한거 아닌가요? 영남권 신공항이라는 이름이랑 개념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공항이 작거나 위치가 안좋으면 김해공항확장이나 이전건설 프로젝트를 하면 되지 애초에 왜 영남권 신공항을 해서 다른 지역까지 지속적으로 피곤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에서도 자기예산과 관련없으니 아무런 상관하지 않을거고 오히려 부산에서 그러한 선례가 있으니 자기들도 그 인구에 맞는 공항을 자기들 원하는 입지에 지을 수 있으니 오히려 응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걸 굳이 영남권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만들고 그걸 어디에 만드네 하면서 경남경북간 지역감정 부추기는 건 그냥 정치인들이 정치공학적으로 장난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공항이용하면서 그게 무슨 내 목숨이 걸린것 처럼 크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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