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노동절이라 겸사겸사 시간내서 저렴한 PC스피커 알아보다가 크리에이티브사의 pebble usb스피커가 유튜브에 나오더라구요.
가성비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 기존 2.1채널 걷어내고 제 책상에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
광주구요. 모지구에 xx월드가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업체가 인터넷으로도 pc용품을 내 놓고 있더라구요. 가격 검색해 보고 비교적 저렴해서 바로 xx월드로 향했습니다.
인터넷 업체사이트 나와 있는 가격은 29,900냥 이었고 creative 광주총판을 겸하고 있는 곳 입니다.
나의 실수라면 미리 전화하고 가격을 물어보고 가든지 아니면 업체사이트를 더 정확히 읽고 갔으면 잡음이 없었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만...
다시 본론으로, 물어보니 35,000냥을 주라고 하더군요. 사이트와는 왜 가격이 다르냐, 같은 업체 아니냐, 물어 봤는데 같은 곳 이지만 오프라서 비싸답니다. 현금으로 32000냥 주라고 해서 왕복차비(기름비) 아까워 결제는 했는데 분하더라구요.
돌아와 사이트를 다시 보니 방문수령도 가능하다는 문구도 있었는데 그걸 못 봤네요. 인터넷에서 방문수령으로 결제하고 물건 찾았으면 깔끔했을텐데 말입니다.
설치하고 별 것 아니지만 열 받더라구요. 21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직원말이 시덥지 않은 핑계를 대고 결국 인터넷에서 신청하면 배송비가 들어가니 마니, 오프라서 왜 비싸냐고 지들 같은 가게 아닌가? 결국, 전화해서 양아치 짓 하지 말라고 화만 내고 기분 더럽혔네요. 직원중 한 사람이 사과는 했는데 지금도 분이 사그러 들지 않네요.
PS : 지방이지만 용산과 같이 같은 물건이라도 사전 정보나 다리품을 팔아야 하나 봅니다. 호점마다 가격이 다 도깨비시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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