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0 LED내부에 ESD프로텍션용 제너 다이오드가 들어있는 LED가 있습니다.
가격차이는 크지 않지만, 대량으로 구입해서 쓰는 경우에는 차이가 좀 나다보니 그런 LED말고 일반 LED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반 LED의 경우 LED각각 회로가 되어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저렇게 3개를 병렬로 연결해 놓은 경우 순간적인 고전압이나 스파크등에 3개중 약한 한 녀석이라도 나가게 되면 LED 3개에 대한 전체 전압이 다른 2개에만 걸리면서 과전압으로 인해 3개가 모두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자작으로 LED등 몇개 만들어 봤는데 제너다이오드가 없는 등은 한달만에 나가기도 하고 길어봐야 1년정도 지나면 나가 버리더군요. 그런데 제너다이오드 들어있는 LED로 바꾼다음부터는 단 1개도 나간 적이 없이 약 2년정도 사용중입니다.
LED가 돌아가시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제가 겪은 경험에서의 사망은
건물의 접지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종이든 3종이든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조명기구를 설치를 할때 M-bar에서 불꽃이 막 튑니다.
전등스위치를 내려놓고 작업하는데 bar에 닿으면 가끔씩 손이 지릿지릿도 합니다.
조명기구에서 케이스와 가장 가까운데 있는 LED 가 항상 죽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그 건물에서만 동일한 불량이 나왔습니다.
이참에 새로 바꿔야겠군요.... 가장 최근에 구입한 모듈은 LG 이노텍 제품으로 기판한장에 3528LED가 40발씩 장착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지금 저 심심하면 타는 5630 모듈보다 밝기도 더 밝고 색온도도 너무 차갑지 않은게 적당하더군요..
그 제품으로 교체해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