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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여년 넘게 조용히 눈팅만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가입이란걸 하고 그나마 몇번안되는 글을 써본 곳이 여기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이곳은 고향같은 기분이 드네요. 일이 바빠서, 아니면 애들 때문에라는 핑계로 요즘은 자주 들어와보지도 못했네요. 쪽지도 오늘에서야 봤네요 ^^;; 첨엔 투뎅님께 쪽지로만 답장할까 하고 쓰고 있다가, 쪽지 내용을 상기해 보니 게시판에 글 안올리면 안되갓구나... 하는 생각에 얼른 Ctrl+A, Ctrl+C, Ctrl+V 로 옮겨 씁니다. 다들 그러시리라 짐작 되는데... 저도 처음 PDA를 구입하려고 정보를 검색하던중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때는 돈이 없어 침만 흘리다가 돈을 벌면서 스마트폰을 구입했더랬죠. 미츠 시리즈 --> 터치 다이아몬드 --> 아이폰4 --> 아이폰 5s --> 아이폰 7+ 이젠 애빠가 되어버렸네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흘러 온라인 커뮤니티도 이곳저곳 가입하고, (대부분 그곳에서도 눈팅만 ㅋ) 투뎅님 말씀처럼 총각이었던 저도 어느덧 결혼하고, 아들 삼형제를 둔 아빠가 되고, 또 그렇게 나이들어 갑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이곳을 꾸준히 찾는 이유는 투뎅님 말씀처럼 무의미한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 시끌벅적한 곳보단 때론 심심히 보이지만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일겁니다. 재미 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게시판 올리면 저와 비슷한 눈팅 회원들도 가끔 글을 남기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내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앞으로 글을 많이 올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아마도 지금처럼 조용히... 고향처럼 생각하고 편안하게 놀어오겠습니다. 모두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있어주세요. 아니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행복해지고, 조금만 더 건강해집시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Baldo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어느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꾸쟁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 추천:Blackman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진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짜리몽땅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도리순_볶음지름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후치네드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ak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면서생 추천:자전거씨잉씨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만수 추천:빈이아빠 추천:쯔토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트래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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