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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nfo'를 보니 투피 가입년도가 2005년 이네요. 당시는 IMF 당시 회사를 떠나 우여곡절을 거쳐 새로운 사업에 충실하던 때였습니다. 그 사업을 작년 12월말로 접고 올해부터는 백수로 전업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로 낼모레 육십인데, 전혀 실감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인생의 위로를 투피를 통해 받으며 지내온 것 같습니다. 정보는 물론이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등... 투피는 내게... 삶의 경험이 다양하지 못하고 개인의 취미적인 경험에 국한되어 글쓰기보다는 눈팅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럼에도 마음이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곳이었습니다만,,,,,,,,,,,,,,,, 지금은 투데이님이 보내주신 안부 글에 등 떠밀리는 형국이나마 답변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들 개인적인 취미 활동이 다양하실텐데, 저는 등산, 마라톤, 캠핑을 거쳐 현재는 와이프와 함께 차박과 도보여행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마라톤은 혼자하는 취미라서.) 차박은 수단이고 도보여행이 목적입니다. 약 10년 전부터 와이프의 갱년기에 대비해 열심히 걷기를 함께 해 온것이 10년을 훨씬 넘겼습니다. 와이프는 내게 인생과 취미를 함께 하는 유일한 동반자입니다. 도보여행 덕분에 와이프는 별 다른 증상없이 갱년기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투피 여러분들도 각자 신체건강, 정신건강을 위해 하시는 게 있겠지요? 없으시다면 무엇이 됐든 부부가 함께 하시는 활동을 한가지 쯤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다녀온 '홍주성 천년 여행길'에서의 사진 한 컷 남깁니다.  추천:띠리리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so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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