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글을 쓰면 거기에 있던 사람이 있었을수도 ...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쓸까 말까 하다가....
써봅니다. ..
아래 사진을 보면 직접 가신 분이 아니면 어느 학교인지 모를꺼 같구 딱히 사람 얼굴이 나온것도 아니고...... .
1학년 아이들이 나와서 그간 준비한 것들을 한반에 2조씩 해서 총 10조가 3~5분정도의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덩치가 커서 앞쪽으로 잘 안갑니다. 다른 사람들 시선을 가리니까요..... . .
그런데 사진에 보면 젤 앞쪽에 가서 핸펀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게 왜 문제냐 하면
거기는 1학년 아이들이 앉아서 공연을 보면서 대기 하는 장소 입니다...
그앞에 무대에 오른 아이를 찍겠다고 부모가 다른 아이들 시선을 막고 있는거지요....
사진에는 몇 안되업보여도 4~5명쯤 됩니다..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자기 아이들 사진을 찍겠다고 아이들 뒤쪽에서 서서 사진을 찍던 학부형도 있더군요.... .
내아이만 찍으면 다른사람 시선 따위 가리던 말던 상관 없다는거죠....
물론 누구나 자기 아이가 하는 모습을 잘찍고 싶겠죠... 그럼 장비발로 하던가 부지런히 와서 좋은 자리 차지 하고
다른사람 시선 신경써가면서 찍는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 .
그리고 ... 교장 교감 학부형운영위원회?. 뭐 이런사람들도 와있던데 ... 그누구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다음 순서를 말하는데 ...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한마디도 안해요.... . ..
여기서 누누히 말했지만 저는 아이가 없어요.... 그렇지만 최소한의 예의 내아이만 잘되면된다는 생각을 하는 부모 아래서
어떤 아이들이 자랄지..... . . 그리고 저런 어른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은 어떤걸 배울수 있을까요,..... . . ..
같은학교에 갔던 투피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 봅니다..
뭐 저는 애가 없으니까 그런말 하는거야 . 하고 비난하셔도 됩니다...
애가 있다고 제가 바뀔거 같지는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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