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가 사용하던 도코모 갤s7 엣지의 약정이 끝났습니다

여기도 보통 2년 약정을 하는데 약정이 만기가 되는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2년 약정이 다시 들어갑니다

그래서 약정 만기가 되면 기변을 하거나 번이를 꼭 해야하는거죠

그래야 뭔가 할인도 받고 사은품도 받으니까요

한국처럼 약정 지나면 무약정으로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는 계약상태로 유지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자동으로 2년 약정 들어간 상태에서 해지하려면 막대한 위약금이 청구되는지라 좀 짜증납니다

지금까지는 도코모만 쓰던 와이파이인데요

기종은 이미 아이폰8플러스로 정했고 KDDI의 au가 조건이 좋은데 au를 써본 적이 없어서 고민을 하더군요

au는 한국에서는 엘지유플러스와 상호 로밍이 됩니다

유플러스와 비슷하게 지금까지 3G든 LTE든 특이한 주파수를 사용하죠

au 대리점으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근처 가전양판점에 가봤습니다

상담을 받는데 데이터 무제한, 통화 무제한으로 단말기 할부금 포함 월 1만엔 요금에 4년 약정을 하는데

이 경우 기본 캐시백이 4만엔에 몇가지의 부가서비스를 1개월 사용해주면 추가로 2만엔의 캐시백을 준다합니다

이런 엄청난 조건이 오늘까지만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에는 휴대폰 보험 월 350엔이 들어가있고 2년 사용하면서 쓴 스마트폰 본체만 반납하면

작동에 문제가 없을 경우 남은 2년을 사용할 스마트폰을 공짜로 바꿔주는 플랜도 들어가 있습니다

추가로 가족도 같이 번이하면 동일한 캐시백에

자사의 기가바이트 광 인터넷으로 옮겨주면 인터넷 위약금 대납 포함 3만엔 캐시백이 추가로!!

저랑 와이파이 그리고 인터넷을 옮기면 대략 13만엔 정도의 캐시백이 오는거죠

마침 저도 인터넷도 약정이 끝난 상태라 그냥 당일에 다 옮겼습니다

지금까지 제 스마트폰 요금은 제 용돈에서 냈는데 와이파이가 그냥 다 자기 신용카드로 지불하게 해주네요

데이터 아껴쓰지 말고 그냥 편하게 쓰라고 하면서요

덕분에 월 4천엔씩 나가던 돈이 굳었습니다 ㅋㅋ

































사진이 돌아간 것은 양해해주세요

원래는 연말에 라쿠텐 모바일에서 라인 모바일의 젠폰5로 번이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여기는 아직까지 도코모, 소프트뱅크, au의 메이저 3사는 젠폰을 취급도 않하고

소니, 삼성, 엘지, 후지쯔, 샤프, 애플, 화웨이 같은 대형 메이커의 스마트폰만 취급합니다

MVNO가 보통 대만이나 중국의 스마트폰을 들여오고 있고 아이폰도 불과 작년부터 취급하기 시작했네요

갑자기 번이를 하게 된 상황인데 소니 엑스페리아 XZ2가 사진이 괜찮다는 리뷰를 인터넷에서 본지라

주저없이 XZ2를 선택했습니다

외관이나 스펙같은건 인터넷에 많으니까 따로 올리진 않구요

개인적인 평을 해보면

편하게 찍어도 품질이 좋은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입니다

카메라를 실행하면 렌즈가 자동으로 초점 맞추는데 초점이 맞는 부분에 적절한 촬영모드가 빠른 속도로 변경됩니다

젠폰3도 카메라는 만족했는데 XZ2는 일반적인 촬영에도 아주 좋지만 접사와 어두운 데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맨 위에 밤에 집 안을 찍은 사진인데 취침 등을 켠 상황에서 위에서부터 노플래시, 플래시, 폰LED조명의 사진입니다

어두운 데에서도 초점을 잘 잡아줍니다

폰 자체가 좀 무겁고 MIUI롬과 같은 뭔가 꾸며져있는 롬이 아닌 레퍼런스 폰에 들어간 롬 처럼 심플합니다

도코모는 쓰레기 앱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au도 있긴하지만 도코모 정도는 아니라서 좋네요

쓰레기 통신사 앱이 어느 정도 있을까 한국과 비교해보면

도코모 > 소프트뱅크 > 유플러스 > 스크 > au > 개티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적화는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 버벅이는 것은 없습니다

해외판은 듀얼심인데 일본 국내판은 싱글심인게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상파 디지털 테레비를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ㅋㅋ

박스 개봉하면 USB TYPE-C를 3.5파이 이어폰 잭으로 변환해주는 안테나 겸용 젠더만 들어있습니다

충전기, 이어폰은 그렇다치고 USB 케이블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본체만 있네요

이러고 9.5만엔을 받아먹으니 메이저 단말기 가격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것 같네요

동생이 타던 차를 빌려줘서 타고 다녔는데요

일본 생활이 길어지니 점점 한국에서의 운전이 적응이 안되네요

주행하다보면 차가 점점 오른쪽으로 가네요 ㅋㅋ

차에 붙어있는 네비가 안된다 하길래 네이버 지도를 받아서 사용했는데 네비 기능이 있네요

일본에서는 구글 지도의 네비로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구글 지도가 영 엉망이라 안씁니다

다른 네비 앱에 비하면 간단하지만 구글 지도의 네비와 비슷하게 생겨서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정된 언어로 건물명 등이 표시되는 것 같은데요

안내는 전부 영어로 나오네요

물론 자체에 한국어 설정이 됩니다

구글 지도에서도 연료 가격이나 단속카메라 알림 기능이 지원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 동안 먹고 싶었던 자장면, 짬뽕, 베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 해장국 등...

다 먹어보고 왔습니다

해장국이 너무 맛있네요

다음에 가면 세끼 전부 해장국 종류만 먹어보려고 합니다

선지해장국, 양곱창해장국, 콩나물해장국 또 뭐있지.. 순대국밥 등등

일본 돌아올 땐 KTX 광명역에 새로 생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했는데요

이거 정말 편하네요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면세구역 들어가는데까지 10분 밖에 안걸렸어요

웃긴게 도심공항터미널 쪽에 공항가는 버스가 있는데 이게 요금이 15000원

배차 시간은 30분 간격이구요

반대쪽으로 가도 공항가는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요금이 10000원

배차 시간은 20분 간격이구요

근데 도심공항터미널의 발권 말고 출국수속이 오전 7시부터 시작인데

15000원 버스는 내 위탁수하물만 싣고 7시에 딱 맞춰 출발

수속 밟고 나오니 버스가 이미 가벼려서 7시 10분 도착하는 10000원 버스로 공항을 갔네요

도심공항터미널 발권해주는 직원들은 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7시부터 출국 수속을 시작하니 7시 버스는 못 타실거고 7시 반 버스를 타세요 라고 안내하네요

어차피 짐이랑 다 따로따로 가는거면 굳이 5천원 더 내고 7시 반에 버스 타느니

7시 10분에 오는 10000원 버스가 더 났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항철도가 없을 땐 자리 없어서 버스 몇대 보내고 승차해서 공항갔지만

지금은 공항가는 교통수단이 많아진 덕분에 평일 7시 10분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자리 많네요

 

그리고 핀페시아 마무리 되었는데 다들 잘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서너명 분 남았고 바로 보낼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이게 뭘까요?

본문의 사진은 전부 XZ2로 촬영했습니다

보정없이 올렸구요

원본 사진은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IeATEbIyS_opeetrS3DDhPrmxb4eOAn_?usp=sharing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