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몹시 추운 겨울 아침 시내 볼일이 있어

차 시동을 거는데 실패해 배터리 완방이 되었네요.

보통 3~4일 차세워 놓을 시에는 배터리 단자를 풀어놓는데 깜밖하고 ...



그래서 파워 릴레이를 e-bay에서 구매하여 3일에 걸쳐

사진과 같이 설치 하였습니다. 기계쟁이의 무모한 도전일까요.



최대 관건은 릴레이 제어선을 운전석 밑으로 빼내야 되는데

단골 타이어가게 기사님께 부탁하여 케이블 배관(10mm)을 운전석 브렝크 페달 옆으로

해서 콘솔 옆에 토글 스위치를 설치하여 작동시험을 무사히 마쳤죠.



이제 비가오나 눈이 와도 보닛 뚜껑을 열일이 없어 편합니다.



배터리 방전원인은 블박 그리고 무선 카 리모콘이 상시로 전기를 쓰고, 게다가 

날씨마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배터리 성능이 떨어졌를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