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 분들 이건 뭐죠?    글쓴이:카이샤잉 , Hit : 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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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담배를 직접 말아 피우는 분이 계시네요? 제가 담배를 안 펴서 그런 가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네요. 저 케이스에 담긴 담뱃잎을 필터와 함께 넣고 적당히 채운 다음 담배종이를 침으로 한 번 쓰윽~ 발라서 안에 집어넣고 케이스 뚜껑을 찰칵~ 덮어주면 담배가 말려서 밖으로 나오네요?   저는 담배 안 피지만 말아 피는 재미가 제법 쏠쏠할 것 같아요~ 담배냄새도 좋고~ 한 대 피고 싶어 지더군요ㅎㅎ "아날로그 갬성~"

카이샤잉 외발자전거와 모바일기기에 관심많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정보력:1380 친절도:2650

roggy 정보력:27140 친절도:26906   03-22 13:57 담뱃잎은 어디서 나나요? 혹시 다른 담배 풀어서 넣은건 아니겠죠? ^^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3-22 13:59 오호..신기하네요 그러게요 우리나라는 담배잎 따로 안팔텐데..전부다 전매청에서 수매해서..

큰바위 정보력:1510 친절도:2589   03-22 14:02 작년에 저희 팀에 저거 시도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몇개월 하시더니 불편해서 안되겠다고.....

폐인0.5 정보력:3890 친절도:5549   03-22 14:03 담배잎을 어디서 삿을까요? 잎을 그냥 말아피는게 아니라 담배잎을 약품에 절여야해서 개인이 못만들껀데요

헤르니아 정보력:26130 친절도:19895   03-22 14:04 헛....담배잎을 따로 구할수가 있나요? 따로는 안파는걸로 알고있는데;;;;;신기하네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22 14:08 롤링 타바코 수입품 케이스 예 https://blog.naver.com/ihdong/220312475813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280 친절도:25415   03-22 14:08 유럽에서는 저렇게 많이 팔아요.. 담배 마는 종이도 편의점에서 팔고요... (마리화나용으로도 쓴다는 건 함은정...) 추천:vendetta

꿀돌대디 정보력:3340 친절도:27621   03-22 14:12 핵교 댕기던 시절 친구가 외국에서 선물로 이걸 사왔었는데, 귀찮아서 못 피우겠더군요. 기계도 없이 연초와 필터 그리고 종이만 있으니....

leedra(아자씨) 정보력:2830 친절도:8330   03-22 14:12 차라리 곰방대에 넣어서 피는게 나을 것 같아요. 어릴때 시골에서 본 풍년초...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3-22 14:26 예전에 있었던거 같아요. 말아 피던 담배~

아빠직업은 마법사 정보력:1090 친절도:1205   03-22 14:31 20년전 호주에 있을때 거기 담배값이 비싸서 다들 저거 사서 피웠죠 저는 담배는 안 하지만요 저게 케이스 없이 만들면 엄청 힘들구요 거기다가 담배잎을 많이 넣지 않으면 서너번 빨면 끝이였죠 그때 우리나라 담배값이 1500~1800원이였던거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호주서는 10$ 이었던 거 같아요 비쌈 저게 담배잎, 종이, 필터 이렇게 따로 따로 나옵니다. 심지어 담배잎은 말보르 라는거 ㅋㅋ

장풍高手 정보력:3210 친절도:8087   03-22 14:38 한 10년전에 몇번 해봤는데, 불편해서 결국 궐련을 다시 사서 피우게 되었습니다..... 롤러가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마리화나 피울거 아닌이상, 정말 '내가 피우는 담배잎에 대한 상당한 애정'이 있어야 지속 가능합니다..

kingOFspeed 정보력:2190 친절도:5327   03-22 14:38 몇년전에 담배값 2000원 초반에서 4500원으로 급등할때 롤링타바코 가게가 갑자기 많이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4500원에 적응되서 그러려니 하지만..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27   03-22 14:42 담배 농사가 좋다 너도 나도 담배 심고...그걸 방안에 넣고 아궁이에 불때고 날리도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수매도 안되고 돈도 안되니 소리 소문없이 벼농사로 바꾸던...기억이...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3-22 14:50 소실적에 많이 말아 펴 봤었는데... 필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 맛나던 그 담배....

로체몬 정보력:1640 친절도:3458   03-22 15:27 대학때 많이 말아 폈지요.. 그때도 말아피는건 엄청 쌌었어요 근데 좀 독하다능.. ㅠㅠ

디노288 정보력:4050 친절도:8012   03-22 15:30 어느 영화에선가.... 남주인공이 여자 꼬실때... "담배를 줄일려고 말아피는 담배를 폈는 데... 담배 마는 속도만 빨라졌다.. " 뭐 이런 영화가 있었던거 같은 데, 생각이 안나네요 추천:vendetta

마하블루 정보력:5790 친절도:5687   03-22 15:33 귀찮아서 금연하게 만드는 심오한 기계???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3-22 16:02 저렇게 재료들 팔아요.. 전매청 담배와 가격차는 크게 안나는 것으로 알고요.. 다만.. 전매청에서 담배 중독을 일으키려고 첨가한 수백가지 화합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건강에는 더 유리하다고 말하더군요.. 저렇게 직접 말아 피는 것도 일종의 취미생활이라.. 저것만 찾는 매니아층이 확실히 정해져 있습니다.. 전담도 적응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 일반인은 마는거 불편하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거겠죠..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3-22 16:05 금잔디.백조 생각이 남 ,,,,, 아 필터 들어간것이면 스포츠.희망 ㅎㅎ

빌리_so cool 정보력:5030 친절도:5949   03-22 16:48 모바일- 예전에 대학로에 수제담배 팔던곳이 있던데..요즘도 있는지는... 한번 펴보고 싶은 맘만.... 금연 25년차..

야광별 정보력:1240 친절도:5078   03-22 18:26 전 튜브로 사서 만들어 피고 있죠. 몇년 된거 같은데요 이렇게 하면 한갑당 1500원 미만으로 보입니다.

나와키 정보력:1330 친절도:2281   03-22 22:38 담배 말아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담배값 올랐을때 수제담배 열풍이 불었지요. 저도 아는 분이 추천하길래 노는 후배 한명 시켜서 부업해볼까 하고 알아봤었어요. 손님이 와서 직접 말아야 하고, 기계로 대신 말아서 담아 파는건 불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꼼수로 손님이 기계를 작동하게 하는 방법도 있던데,, 기계값도 비싸고 리스크가 있다 싶어서 안했는데, 아는 분은 아직도 단골손님들이 많아 잘 하고 계시데요. 버지니아산 담배잎에 럼주도 넣어 볶기도 하고 해서 매니아층이 많다고 자랑하던데... 근데 정작 저는 비흡연자라는...

미니 정보력:32040 친절도:8508   03-23 01:40 예~ 전에 담배 한창 피고 다닐때는 담배 두 개피 분량을 합쳐서 말아 피우고는 했었는데 ㅋ

天愛讚美(천애찬미) 정보력:910 친절도:2059   03-23 08:11 우리가 흔히 피는 담배는 판상엽이라고 엄밀히 말하면 담배잎이 아니지요. 담배 줄기 잎 뿌리등을 갈아서 본드와 혼합하여 종이처럼 펼친다음 자른것을 종이에 말아 필터를 결합하면 일반 담배가 됩니다. 정작 담배잎 비중이 40~60%정도 밖에 안됩니다. 말아피우는 담배는 황색종,벌리종등 잎을 럼주나 꿀에 절여서 잎만 잘라 만들지요. 풍미가 좋습니다.독하다기보다 고융의 향이 강하지요. 일반적으로 담배맛에 길들여져있으면 아니 본드향에 길들여져 있으면 말아피는 담배 적응을 잘 못합니다. 참고로 잎을 개인통관으로 가져오면 농산물로 분류되어 싸게 들어옵니다. 필터,종이,말아피는기계 가격 다해면 갑당 1400~1900정도 원가가 들어갑니다. 싼만큼 번거로워 질뿐이지요.몸에나쁜건 오십보 백보이지만 잘말린 담배잎은 시가만큼이나 풍미가 좋습니다. 참고로 전 다귀찮아서 액상담배 피웁니다.ㅎ

냉기작열 정보력:650 친절도:453   03-24 08:56 으... 애연가 분들인데.. 예언가분들이라고 읽고 들어온.......(투피에는 예언가분들이 많다고해서....)

최고능력자 정보력:2620 친절도:2798   03-25 21:38 요즘 이거 알아보고 있는데 마침 나오네요~ 담뱃잎을 어디서 사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부산에 사니 가게 방문도 힘들고... 좀 이끌어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