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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PC를 사야해서 며칠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끝에 국내 중소기업인 IGNIQ에서 나온 바이북14를 쿠팡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나름 워드와 유튜브 시청만 하는 나에게 적당한 성능이었고 14인치에 가볍고 C타입 PD 충전도 지원하고 IPS 풀HD 해상도 모니터를 제공해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면서도 혹시 내구성과 마감도가 떨어지면 어쩌지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뭐 저사양 노트북이 뭐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과 가격이 나름 저렴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로켓 배송을 통해 하루 만에 받았고 급하게 윈도우 설치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설치 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중간 중간 블루스크린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유튜브 시청중 다운이 돼서 작동이 멈춰버리기까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충돌인가 싶어 인텔에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등을 다운받아 설치를 했으나 계속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램 테스트도 해보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쓸 수가 없어 이틀 만에 쿠팡에 반품을 하였습니다. 반품이 잘 처리되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제가 뽑기 운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구매 후기를 보니 칭찬도 많았습니다. 중소기업의 TV, 노트북 등 전자제품들이 가격은 싼데 내구성과 마감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름 IGNIQ은 고객 서비스도 잘 하고 있고 노력하는 회사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결국 LG 울트라 노트북을 제 값 다주고 다시 사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마감이 훌륭하고 안정적입니다. 좀 더 무리해서 그램을 사고 싶었지만 울트라에서 타협을 했습니다. 레노버, 에이서 등의 르누아르 급 노트북을 잠시 고민하기도 했는데 요즘 가격이 다시 올라가고 있고 결국 편리한 AS를 생각하고 국산 대기업 제품을 사게 되었네요. 가끔 보는 유튜브 채널인 닥신TV에서 규모의 경제를 말씀하시던데 제품 구매 시 대기업에서 아주 많이 판매가 된 중급 정도의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그런 제품이 무난한 것 같습니다. 이상 노트북 구매 실패기 이었습니다. 추천:수우 추천:카오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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