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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초안이 처음 완성된 것이 보름 전입니다. 일단 발을 들여놓는다는 생각으로 이미 작성되었던 내용 위주로 정리했던 것인데요. 분량이 A4용지 114페이지, 글자 수는 67,500자 정도였습니다(공백 제외). 지금 와서는 거의 매일 수시로 내용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올라온 질문, 전에 생각해 두었다가 이제야 작성하는 것, 담당자 분께서 제안한 내용 등. 현재 버전은 165페이지, 글자수 99,600자 정도입니다. 거의 50% 늘어나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두뇌 풀가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대충 아는 내용을 막상 글로 적어놓으려다 보니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어 생각보다 말이 길어집니다. 나중에 읽는 분들 지루하지 않아야 할텐데. 그건 그렇고 여러 군데 원고 넣은 것 또한 2주일이 되었는데 회신 온 곳이 절반도 안 됩니다. 대부분 거절인데도 말이죠. 정말 1달까지 걸린다는 건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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