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대에 관공서에서는 왜 불편하게 통장 사본을 요구할까? 

첫째, 계좌 사본을 받는 이유는

   모든 지침이 통장 사본을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복지 파트에서는 

   통장 사본을 스캔하여 전산 등록을 하고 계좌 입력을 합니다.

 

   일부 시민들이 통장을 들고 오지 않으면, 팩스로 받거나 심지어 문자로도 받습니다.

   꼭 복사본 아니어도 됩니다. 인터넷뱅킹 들어가면 계좌 증명서 나옵니다. 그것도 통용됩니다.

   저희로써는 불편하지만 민원 편의 아래 시행하고 있습니다. 타 동에서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둘째, 공무원들은 왜 통장사본을 요구할까요? 

   물론 신청자에게 타당한 지급 사유가 있고 그 지급 사유의 계좌는 본인 계좌에 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확인해야 하는데 본인 기재사항으로는 확인 할 수 없어서 그럽니다.



그냥 참고 사항

   본인 계좌를 확인할 수 있는 사항에 통장 사본이죠. 

   나중에 사무 감사 볼 때도 샘플링 하는데 그 때 없으면 확인서를 작성하거나 혼납니다. 



   이걸, 확인하지 않고 처리 했다가 본인 기재 오류로 지급되지 않았음이 명백해도

   담당 공무원이 통장 사본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훈계까지 받은 경우 보았습니다.

   나중에서 처리해서 그 달 말일 아님 그 다음 달에 소급이 가능한데. 감사실에 시장실에...

   난리도 아니었죠. 그 정도로 민원을 강하게 제기 했다는 거죠.



   공무원이 통장 번호 알려 주세요. 할 때, 본인 기억에 의지하여 말씀 하십니다. 

   70% 정도는 옳바로 말씀하시고 한 30%는 거래중지 계좌나 자리수가 틀립니다.

   적금 계좌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동 수당 정기적금 하겠다며....)



   입금처리 되지 않았을 때!

   적금 통장, 거래 중지 통장, 압류 통장, 해지 계좌 등은 입금처리 되지 않습니다.

   계좌 확인할 땐, 본인 실명과 통장의 실명만 전산 확인을 하여 이상 없으면 통과됩니다.

   그림 이걸 작업을 합니다.

   20일 기준으로 

   15일에 계좌 확인, 16일 내부 기안. 17일 회계과 전송

   18일 회계과 처리, 19일 은행 전송, 20일 입금 처리 시작.

   (원안은 변경 기안, 추기안은 추가 기안입니다.) - 회계과 잔소리는 덤입니다.

   

   20일날 오류 계좌는

   20일 오류 계좌 처리, 그리고도 남은 계좌는 변경 기안 후 회계과 전송

   그럼 28일 기준으로 지급처리 되며, 이 때도 오류 계좌는 다음 날 소급 지급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