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인들은 대거 하락 포지션이었고

지수가 3000 이하에서 마감했더라면 외국인들의 추정 손익은 거의 1500-2000 억 정도 수익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금융투자와 기관들이 천억 이상의 손실을 보는 결론 이었습니다.







간밤에 미국에서 다우존스는 상승하고 나스닥은 보합정도였는데..

별 무리 없이 전강 후약 정도로 소폭 -0.5% ~ - 1% 이내에서 하락 마감하지 않겠는가 했는데..





어라.. 오전에 시작할때 좀 올라서 시작합니다



좋았어.. 올렸다가 빠지는 시나리오.. 이거 어제도 그랬지...

빨간색으로 시작하길래.. 속으로...



빠질걸?



응 그런데 위아래로 지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 뭔가 이상합니다. 



뭐니 안 빠질거 같은데?  이거 오를거 같은데?





다른나라들 선물들을 보면 전부다 빨간색입니다. 뭔가이상하다...

그런데 프로그램 매매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거 전형적인 패시브 물량입니다.



이거 위험하다 .  .. 이거 딱 보니까 무조건 우상향 모양이다.  





위쪽에 쳐 놨던 숏포지션 다 정리해버렸습니다.  만기일이라서 계산하기도 벅차고 해서

아예 일찌감치 포지션 다 청산해버리고 그냥 강건너 불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어제까지의 상태 와 원래 예상 시나리오 

3000 이하에서 마감. 외국인 엄청난 수익. 국내 기관 1000억 이상의 엄청난 손해. 





오늘 갑자기 변경된 결과 



간밤 미국에서 부양책이 하원을통과했습니다. 바이든의 첫 부양책이죠

그리고 난후에 아시아 증시에 중국을 비롯해서 자금들이 들어오는데 장난 아니게 들어왔습니다.





오늘 장중에 들어온 수량은 7천억이지만 동시 호가로 거의 1조가 들어와서 1.6천억의 총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결과는.........





갑자기 들어온 자금으로 금융투자가 어부지리로 몇백억의 수익을 내고

외국계 헤지펀드들은 대거 손실을 봤ㅅ습니다. 그나마 오늘 장전부터 시작해서 선물을 매수해서 장 마감에

다 팔아버리면서 일부 손실을 만회했지만.....













 시장은 정말 알수가 없네요.. 이런 상상하지도 못했던 뜬금 없는 대규모 매수와 반등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