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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이동하면서 (차로 왔다갔다 했어유... 내릴 때는 마스크 하고..) 





오늘도 영업하는 교회 세군데나 봤습니다. 



경로의 대부분이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그리고 시외곽 임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문 열었는지 

참....





신천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우려한 바와 같이 교회들을 통해서 옮겨지고...



정부 및 여러 지차체에서 예배 중단 요청을 하지만... 







우리교회는 안그래요..

예배는 회사랑 다르다. 

우리교회는 방역 열심히 해요...

기독교인에게 예배는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등등... 병신같은 개소리 부터, 신박한 개소리... 그리고 얼핏 들으면 맞는말 같은 나름의 논리를 들이댄 반박들... 



하지만...

공통적으로 바이러스는 예수를 믿지 않고, 본인도 모르게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강하다는데 

남한테 까지 폐끼치지 말아라... 하는 원론적인 반론에 제대로 답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음...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그 이유를 깨닳았어요... 





저도 한때 교인이고... 약 20년 넘게 개독과 싸우고 있습니다. 

뭐... 거창하게 싸우는건 아니지만... 그냥 개독이 싫어요. 뭐 무슨 단체 소속도 아니고 그냥 혼자 싸워요. 독고다이. 





뭐... 다들 아시겠지만... 교회 다니시는 분들... 

교회 한주 빠지면... 왜 빠졌냐 부터 해서... 그게 예배보다 중요한 일 이었느냐... 등등 죄책감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개독이 싫어지기 전에 한때 개똥 같은 철학에 빠져... 나는 무신론자의 길을 걷겠다 하면서.. 

다른 종교들을 접해보고자 (이미 마음은 떠났으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둘러보다가 확신만 커졌음) 

장로교, 예수교, 침례교, 조계종, 원불교, 천태종, 기타 등등 기억도 안나는 인천 부평구 부평 4동 및 청천동, 산곡동 일대에 있던

교회들.... 30여곳 가봤습니다. 





다들

공통점이 있었어요... 



1. 일단 처음 왔다 하면... 엄청 반깁니다. 



2. 그리고... 뭐 수요예배 등등 일주일에 한번 이상 나오길 권합니다. 뭐랄까... 늦게라도 왔으니 다행인데 늦은만큼 진도 빼야 한다는 그런 느낌 같은 느낌?? 으로 강요아닌 강요를 (여기서 이쁜 여자사람 있으면 한두번 더 나갔음...) 



3. 그리고 자꾸 뭔가 교회일을 맏기려 합니다. 뭔가 성취감과 소속감을 강요하는 듯한 냄새가 너무 났어요... 

   저는 기타를 쳤는데... CCM이라는 단어조차 낫설었던 당시... 청년부 동생들에게 기타좀 가르쳐 줄수 없냐는둥...

   위에 2번 전략... 자주 나오게 만들 구실을 계속 만들 더군요... 

   (당시 저는 블랙메탈에 빠져 있을  때라... 삐죽이 기타 밖에 없어서, 통기타 하나 사주면 애들 기타 가르쳐 주겠다 했는데 그런 제안했었던 교회 20여곳 중 기타 사준데는 한곳도 없음. 단 한곳도)



 

왜 이럴까요??



교회를 자꾸 나오게 만듭니다. 뭔가 구실을 계속 만들어요... 

그리고 그 구실을 착실히 수행하면... 뭔가 신앙심이 깊은 것 마냥 성취감이 들게 만듭니다. 

사실... 돈은 그 다음에는 착착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우리 교회, 우리 자매님.. 우리 머머머... 영적 공동체가 되었는데 돈 며푼이 아깝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탈출하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어쩌다 한번 일이 있어서도 아닌데 교회를 안나갔을때... 당연히 교회가야할 시간에 집에서 멍때릴때 그 여유.. 

아... 교회 안가도 당장 지옥 안가고 별일 없구나... 정도 까지 느끼면 탈출은 시간순 이죠... 





교회는 이걸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자꾸 성경말씀 들려주고... 뭔가 소속감 드는 활동도 계속하고... 예수 안믿으면 천당 못가고 지옥간다고... 

뭔가 말도 안되는 얘기들과 좋은 얘기들을 짬뽕해서 아가리 털어대지만... 





사실... 그 약빨이 일주일도 가기 힘든 것이에요.... 



너는 하나님의 양이고... 예배 안나오고, 하나님 안믿고 성경말씀대로 아하면 지옥간다고

주입식 교육 마냥 계속 주입시켜야 할만큼 기독교의 교리라는게 엉성합니다...



이게 약빨이 기본 7일... 이상 가기 어렵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온갖 그럴싸한 개소리를 곁들이며 예배를 강행 하는 것이지요...  









최소 7일마다 자꾸 세뇌를 시켜야 하는데.... 옘병 코로나 때문에 일주, 이주.... 한달 동안 문 닫으면... 



중증 예수쟁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세뇌와 환각에서 깨어날까 두려운 겁니다.... 







자영업자들...

힘들지만... 버텨보자. 

힘들게 버텨서 이겨내면 다시 손님 올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지만... 





어쩌면 평생고객이었던 신도가 정신차리고 떠나 버리면 영영 떠나는 것이거든요.. 



자영업자들 힘들다 하는것과 결이 다릅니다. 









목사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