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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올렸던 레고 짝퉁 부가티 시론을 어젯밤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여러 짝퉁 업체들이 있는데, SY를 선택한 건 잘한 것 같아요. 다른 업체들건 조립하다 부품이 없어서 전체 봉지 다 뒤져가며 찾았다 하는 후기가 종종 보이는데, 제가 구매한 SY제품은 봉지 구분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조립했습니다. 이 많은 봉지에서 없는 부품 찾는다고 다 뒤질거 생각하면...어후 끔찍하네요. 부품 모자라거나 한 것 없이 무사히 다 조립을 마쳤구요. 다만 한개 부품이 사출 중 원료가 모자랐던지 덜채워진 불량품이 있더라구요. 전면 그릴 디자인부위라서 이건 AS 신청 글을 아침에 올렸는데 아직 답변이 없네요.  그리고 짝퉁들 평가중에 많이 보이던게, 차 무게를 감당 못하고 쇼바가 부러졌다, 차가 그냥 주저앉는다 라는 평가들이 보였는데요. 제껀 무게를 잘 지탱하고 서 있습니다. 다만 꾹 눌러서 쇼바를 압축시키면 마찰땜에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앉은 상태가 되어서 차체를 손으로 들어줘야 복원이 되네요. 제품 디자인은 정말... 만드는 내내 우와..헐...헉...대박....감탄의 연속입니다. 도대체 이걸 설계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대박입니다. 파워트레인과 샤시 구조의 구현부터 해서 뭐... 특히 파워트레인 구조를 공부하기엔 최고의 교보재라고 생각됩니다. 16기통 엔진, 트랜스미션 및 기어봉, 디퍼런셜기어, 등속조인트를 통해 휠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굉장히 정밀하게 구현되어 있어요. 6단 변속까지 가능한 트랜스미션이라니...ㄷㄷㄷ 기어를 넣고 차를 굴리면 16기통 엔진의 피스톤이 힘차게 돌아갑니다. 영상을 찾아보니 패들시프트를 이용해서 변속을 하면 엔진 동작 속도가 달라지던데, 진짜 달라지는지는 아직 제대로 못봤구요. 기어를 중립으로 빼면 차를 굴려도 엔진은 안돌아갑니다. 우왕... 완성품 사진입니다. 어제 밤에 완성해서 대충 몇장 찍어봤어요. LED킷을 같이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전조등, 맵등, 후미등 3종 구성)     회사 동료들한테 광팔아서 이미 2명 구입 완료...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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