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생성시 외부 감염된 바이러스는 체내 자연 사멸 때까지 본인은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사멸 전까지 타인에게 감염 전파 매개체인 것은 동일합니다. 미접종자 및 항체 미생성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손소독 및 마스크는 가능한 계속 하는게 좋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 접종 완료 및 항체 생성이 되는 시점에서는 이제 소위 집단면역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보아서 좀 편하게 지내도 됩니다만, 어차피 평소 플루나 비염, 호흡기 질환 있는 분들은 계속 마스크 사용하는게 유난스럽게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 될 것이고요.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황이고 변종도 발생하는 상황이라 가능하면 계속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아동, 청소년 감염의 경우 호흡기 일정 부분 손상이 영구적이라고 하니 자녀분들이나 부모 본인들이나 계속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일단은 마스크만 써도 애들 이비인후과 병원 비용은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요.
백신 접종자는 항체가 있는 것이고...바이러스가 들어왔을 시 항체 항원 반응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다만 이세상에 100%란 없듯이 항체 항원 반응도 100% 이루어 지는게 아니어서 살아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경미한 증상정도로 지나가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무증상 감염자와 비슷한 상태여서 증상 감염자에 비해 확산력은 떨어지지만 확산이 안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일단 바이러스 확산(transmission)을 막는 효과를 검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백신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가하는 문제에 관해...
lancet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양(viral load)이 감염력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의 인후강의 바이러스 양을 측정해 보았더니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바이러스가 4배 적게 나왔다고 합니다.
>> 여전히 백신 접종해도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는 것이고 단 그 양은 적다는 것
기타 AZ백신 접종후 무증상감염자의 수가 줄었다는 관찰결과도 있습니다.
>> 줄이기는 했으나 확산을 원천봉쇄하지는 못한다는 것
여기까지가 몇달 전 연구 내용이고 더 상세한 연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해서 방심하면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글을 적은 이유는 어제 밤에 취객이 조수석에타서 자꾸 마스크를 내려서 제대로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병원에 근무하는데 2차까지 접종 받아서 상관없다는 헛소리를 시전해서 제가 말같지 않은 소리 하지 마시고
제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병원 근무자의 상식이 저보다도 한참 저멀리 안드로메다에 가있으니...
또 다른 헛소리는 우리나라 독감 사망자가 1년에 20만명이라고 미친... 제가 그랬죠 우리나라 1년 사망자가 40만 조금 넘는걸로 아는데 무슨 헛소리냐... 공부 다시해라 오늘 찾아보니 호흡기질환 사망자가 10만명당 78명정도라고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