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통일을 왜? 하냐 하듯이
파키스탄이나 인도나 그들도 자기나라 위해 일하고
아마 북한도, 태생이 북한이였던 사람은 그 마음의 고향이 있을듯 합니다.
누구나 있는
이건 못사는데 보다 잘 사는데가 낫지 않나 하는 기준으로
볼수는 없을듯 합니다.
검은머리 외국인 이란 말도 있지만
또 한국계 미국인의 한국인 뿌리는 사라지지 않는것 처럼요
그래서 태뭐시기도 마음속 고향인 북한이 있겠죠
북 ←→남 간에는 힙법적 이주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못사는 북에서 남으로 이민가고 싶으면 정치적 망명이자 때로 목숨을 거는 탈북을 하는 것 외엔 답이 없죠.
실제로 생계형 탈북도 많습니다.
즉, 북 정치체제에 그닥 큰 불만은 없었던 거죠(사실 먹고 살기 바쁘고 태어날때 부터 거기에 젖어 있으면 김씨왕조 체제가 문제라는걸 인식하지도 못할겁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이민자가 성공하는건 아닙니다.
그중 일부는 또 다른 나라로 재이민 가기도 하고(탈북자 중에도 꽤 많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역이민을 가기도 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북한으로는 역이민이 불가능하니까, 올때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행위인 월북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이고 그곳 체제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월북하면 살아남기 위해 열렬히 남한을 까야겠죠.
위장 탈북자 간첩이라면 절대로 눈에 띄게 탈북 안하고 북한 역시 방송에 내보내지도 않습니다.
남북 동시수교국으로 가서 조직의 도움을 받아 조용히 고국으로 돌아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