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장까지 받았었습니다. 34살때 쯤 이니까.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한 사건 이후로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급히 0형 피가 부족하다며 인천 부평구 혈액원에서 연락이 온겁니다.. 제 생각에는 얼마나 급했으면 이리 전화를 했을까 해서. 택시타고 가서 부평 헌혈원에 도착해서, 연락받고 왔다고 이야기 하고 전혈을 하는 중간에, 혈액 이송을 담당하는 직원(?) 이 들어와서 직원분과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내용은.. 아니. 요즘 왜 할당을 못채워요?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자주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서 급하다고 전화하세요..................................아.. 욕 나올뻔 했습니다... 지네들 할당 못채워서. 저에게 전화했던겁니다. 전 o형피가 부족한 급한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30분넘게 택시타고 왔는데.... 그뒤로. 인천 서구에 말라리야? (군부대에서 그게 나왔다고)... 가 나왔다고, 헌혈안받는다고 하더군요. 그게. 2번 3번 넘어. 1년넘게 몇차례나 거부 당한뒤로는 전 상황들과 겹치면서, 이제는 안갑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가겠지만, 기분상하고 한번 안가기 시작하니. 안가게 되네요............................................. 그냥 그렇습니다. 추천:김밥천국불식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