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중학교 갈때 까지라도 묻지마 막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글쓴이:트로피맨 , Hit : 1750

스마트폰 중독에 가까운 초6 부모입니다... 모든 동기부여는 스맛폰 사용시간에 있죠...ㅠ 다들 공부를 잘하고 말고를 떠나, "내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 안됬으면 좋겠다~" 생각은 있으시나 결국 타협 보는 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타협보는 대부분의 명분이,,, 1. 다른 애들 다 가지고 있고, 다들 카톡으로 연락들 하는데, 우리애만 없으면 왕따 될까봐. > 기우입니다... 스맛폰 없다고 왕따 되는 학생은, 스마트폰 있어도 왕따될 가능성 높습니다... 그리고 반에 최소 한두명은 스마트폰 없는 애들이 있습니다. 이친구들 부모들은 대부분 개념장착(?)된 경우가 많더군요. 정 스맛폰 없으면 친구 못사귀면 스맛폰 없는 애들이랑 놀아도 됩니다~. "내친구들 전부 다 있다!" 믿지마세요. 애들의 즉흥적인 협박일 뿐입니다~ 2. 밥좀 편하게 먹어보고 싶다... 밥먹을때라도 휴대폰으로 뽀로로 보여주자... 컨트롤 되겠지... 3. 애가 놀것도 없고, 그렇다고 놀아줄 기력도 안되고, 휴대폰이라도 주자... 컨트롤 되겠지... > 놀 거도 없고 놀아주지도 못하면 불쌍하긴 한데,,, 걍 하늘보고 누워서 멍때리라고 하세요. 아무것도 놀것이 없을때 혼자 노는것도 공부입니다~ 스맛폰 보는거 보다는 교육상 좋습니다. 단, 부모 맘이 좀 그럴뿐이지... 4. 누구누구 집에 애들은 하루 3시간 제한 걸어놓으니, 절제해서 잘쓰더라, 우리애도 해보자~... > 꼭 이런 희귀한(?) 애들이 사람 햇갈리게 합니다... 우리애가 그런애가 아니면 망하는겁니다. 무시하세요....(이런 특이하고 복받은 아동의 부보님 댓글 자제부탁합니다...^^;;) 5. 초등학교때 너무 못하게 하다가, 중학교때 사주면 그동한 못한것 때문에 완전 중독될까봐 미리 워밍업 시킨다? > 초등학교때 까지만이라도 휴대폰 중독 안된것 만으로도 이미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 된겁니다. 중학교때 중독이 되더라도 그건 그때가서 고민하세요. 초등학교 까지 못하게 하다가, 중학교때 줬다고 완전중독 되는 애는, 미리 줬으면 눈안에 스맛폰 넣고 살 앱니다~ 명분 만들지 마세요~ 하향 평준화된 초등학교 교육에서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는거...? 걍 휴대폰만 중학교 갈때까지만이라도 이 악다물고 버텨보세요. 그것보다 내 아이틀 특별하게 키우는 방법 없어보입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avali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면서생 추천:우리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트로피맨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1140 친절도:5574

쫑 정보력:7770 친절도:11587   07-05 17:02 2G폰쓰라고 초5까지 버텼는데 2G 서비스 종료되서 뭘로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튼 1년 남았네요. 대신 PC로 마크하고 있네요. 다행히 주말에만.

반달 정보력:19130 친절도:14064   07-05 17:02 제 아이는 고2때 해줬나 그랬습니다.. 지금은 군대가 있지만..

푸른태양™ 정보력:23860 친절도:15905   07-05 17:11 우리딸은 비교적 늦게 중2때 스마트폰을 줬는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남들 5년치를 1년만에 써버리는 느낌이랄까... 빠르게 중독되더라구요. 어떻게든 더 늦게까지 막을걸 하고,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41   07-05 17:17 잡스나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놈들이 애들한테 스마트폰 안주는 이유가 다 있지요. 어떻게해서든 1초라도 더 폰을 이용하게 하려는 것들인데. 그러고보니 제 스크린타임은 평균 11시간ㅠ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05 17:18 시대에 못 맞춰가고 뭔가 뒤떨어질 것 같다 염려가 된다면 개인용 스마트폰보다는 가족 공용 태블릿을 두는게 좋습니다. 대신 자기 방에 가져가서는 못하고 거실에서만 일정 목표하에 일정시간 범위내로만. PC도 마찬가지로 아이방 보다는 가능한 거실에 있는게 좋고요. 대신 협의하에 보장된 사용시간과 사용범위에서는 일절 눈치나 압박을 주면 안됩니다. 전화가 통신수단(통화, 문자메시지)이라는 정도 개념만 인식되면 무난해지긴합니다. 웹서핑 등 여가에 대한 영역은 가족간 공유하는 장소에서 하게 하는 것이죠.

짐농 정보력:1810 친절도:1618   07-05 18:23 모바일-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 스마트폰+인터넷과 연동된 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고 돈버는 방법을 같이 궁리하고 주입해 보시면 어떨까요? 뭐든지 던져주기만 하고 방치해 버리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책 던져주고 방치하면 책 돌리면서 놀아요. -_-;;

벅구^^. 정보력:4880 친절도:3837   07-05 18:42 모바일- 저희 딸 중2. 아이폰인데 앱스토어랑 사파리 잠갔습니다. 음악 사전 카메라 문자만 가능. 카톡도 안됍니다. 초등락교때 초반에는 저항이 있었지만 잘지냅니다. 단 노트북을 집에서 들고다니네요~~~ㅋ 저희는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안됀다고 말해놨습니다. 동생도 그런줄 알고있고요. 카톡없어도 애들 잘 지냅니다. 아 카톡도 노트북으로만 가능 추천:vendetta

수우 정보력:34520 친절도:1390   07-05 18:53 수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7-05 19:24 저도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했었지만.. 마눌님은 쉽게 포기하더군요..

콜라캔 정보력:410 친절도:4540   07-05 19:31 인강용 앱에 프로세서 킬러(모니터링) 기능 탑재해서 홍보하면 팔리겠네 ㅋ 부모님용에서 인증한 앱만 사용할 수 있게.. ㅋ

어이없네 정보력:5090 친절도:21447   07-05 19:31 모바일- 티비보면 머리나빠진다고 바보상자라고하던 시기도 있었죠 평일은 전화,카톡만 쓰고, 주말엔 하고싶은대로하게 냅둡니다. 구글 들어가서 뭐했는지보면, 내 아이를 이대로 냅둬도되는지, 통제하고 잠가야하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nexon 정보력:11810 친절도:974   07-05 19:53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Cavalier 정보력:230 친절도:135   07-05 21:44 Cavali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7-05 23:48 흠... 제가 어찌보면 성공한 케이스 일듯... 물론 대딩 고딩이 휴대폰 늘 끼고 사는건 함정이지만.... 초등학교때 부터 사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시간 제한 없이 그냥 쭈~~~울 풀어주긴 했지만 잘시간에는 사용 못하게 했고 애들은 잘 따라줘서 휴대폰에선 열심히 카톡이 진동으로 알림이 뜨지만 애들은 무시하고 잠만 잘 자는..... 지금은 고딩인 딸래미는 아이폰을 쓰고 아들은 몇일전 화면 박살난 V30을 사용하기에 게임도 못합니다. 물론 대딩인 아들은 휴대폰 게임은 휴대폰에서 하지 않습니다. V30이전엔 제가 쓰던 V20으로 해 줬고 박살내서 중고로 사다가 해 줬으니 사양이 좀 딸리거나 또는 화면이 박살나서 전화 통화만 가능하기에 휴대폰 게임도 컴으로 합니다. 이젠 지들 인생 전 신경 껐어요~

북극곰파카 정보력:1320 친절도:4543   07-06 08:45 전 제한없이 주는 타입입니다. 10-7-5살인데 큰애는 이미 많이 봐서 현재는 궁금한거 외에는 거의 안 보는 수준입니다. 둘째는 다른거 할일 안주면 그거만 보구 있어서 예의주시중이구요, 가급적 다른일을 주려고 합니다. 셋째는 둘째보다 덜하지만 몸으로 놀다가 힘들때 봅니다. 지금 다시 뺏는다면 여러모로 어려울거 같아서 고민중이긴 합니다.

료뷰뽕 정보력:2490 친절도:2045   07-06 09:13 제 주변분들의 타입 1. 무제한 허용 : 조금이라도 일찍 터득하면 더 좋을거다 2. 제한적 허용 : 시간을 정해 놓고 일정 시간만 허용 3. 허용 불가 : 아직은 스마트폰은 안돼! 저는 2번입니다. 제한적 허용. 하루에 딱 2시간 그 이후로는 잠김니다

우리산 정보력:590 친절도:232   07-06 09:41 우리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7-06 17:58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