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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0200106183244_IMG_2788.JPG(445.1 KB), Download : 56 - File #2 : 20200106171335_IMG_2763.JPG(445.3 KB), Download : 1 |
전날 새벽 피두랑갈라라는 곳에 일출 보러 갔다 구름이 많아 실패했습니다. 전날 멋진 일몰을 보았기에 새벽 등반 경험에 만족하기로 하고 짐을 챙겨 폴룬나루와라는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폴룬나루와는 여행자들이 잘 찾지않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나가야하고 아누라다푸라와 비슷한 불교유적 도시라고 하거든요. 하지만 젊은 머스마 둘이서 가릴 게 뭐 있나요. 그런데 와서보니 이곳은 꼭 들러야할 곳이라 생각됩니다. 경주 못잖은 유적들이 가득합니다. 첫 사진은 거대한 화강암을 통으로 조각한 불상인데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여기 온 값어치가 충분히 있다 생각됩니다. 석굴암 본존 불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아주 단단한 암석인 화강암이기 때문이거든요. 유럽의 것들은 무른 대리석.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사원 유적지와 섬세한 조각들...... 지금은 폴룬나루와에서 캔디라는 도시로 가는 버스 안입니다. 약 4시간 가야 한다네요. 버스비는 1400원. 이곳은 공공교통 요금이 많이 저렴합니다. 그런데 이제 40분 지났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네요. 무사히 갈 수 있으려나...... ㅠㅠ 추천:투데이 추천:하늘나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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