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물고기 해부 관련 이야기    글쓴이:매니아 , Hit : 1072

중학교때 과학시간에 물고기 해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물고기가 많이 없어서 집에서 가져올 사람은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어머니에게 준비물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미처 말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일날 시장에서 물고기를 사갔습니다. 무려 다섯마리나.. 소금에 절인 전어 다섯마리. 해부시간에 남들 해부하는거 구경만했습니다.   추천:고구마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매니아 쉿! 오늘은 또 무엇을? 금속 파손분석, 도금, 표면처리, 신뢰성, 6시그마 잡다하게 하고 있는 금속쟁이 입니다. http://hydride.tistory.com 정보력:57660 친절도:18262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05 17:24 고등어도 있고 생태도 있는데 어쩌다가 절인 전어... ㅎㅎㅎ

스프루스 정보력:2330 친절도:4911   03-05 17:59 전 비계 가져오라 해서 소 비계도 괜찮냐고 했는데 소가 비계가 어딨냐며...??? 어린 맘에 따지지도 못하고 열 만 받았던

꿀돌대디 정보력:3340 친절도:27621   03-05 18:06 중딩때 잡초 제거용 대나무 가져오라길레 2m가 넘는 대나무를 들고 갔습니다. 제가 뭐 잘못했죠? 집에 남는게 대나무였는데.... 그날 남들 잡초 제거할때 전 놀았습니다. 쌤이 그 죽창으로 애들 감독했거든요.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03-05 19:08 ㅎㅎㅎㅎ 다 웃프네요....ㅎㅎㅎㅎ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330 친절도:25429   03-05 19:56 초등 4학년때... 올챙이나 개구리 새끼를 가져오라고... 교실에서 키울거라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간김에 백마리 정도 개구리를 잡아서 월요일에 가져 갔더니 여자분이셨던 담임 선생님이 기겁을.... 어서 학교 연못에 풀어주라고 소리를.....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개구리 잡으면서 아주 신나하더군요... 서울 초등학교 애들이 개구리를 본적이 별로 없으니.... 그때 담임 선생님 표정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bezzangee 정보력:1140 친절도:1562   03-05 21:24 bezzangee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bezzangee 정보력:1140 친절도:1562   03-05 21:25 내장 제거한 후 절여진 전어를 사가셨군요...ㅠㅠ

쭈쭈 정보력:13840 친절도:14943   03-05 22:30 아래 우몽님 글이 ㅋㅋㅋ

나므나 정보력:790 친절도:396   03-06 09:23 전어를... 굽지 그러셨어요 ^^

후샥 정보력:3610 친절도:5934   03-06 21:10 저희땐 개구리 해부할때 누가 황소개구리 사와서 난리 났던 기억이 있네요 살아있는 황소개구리가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재미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