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 끼우다 액정보호지가 약간 벗겨졌길래
기포도 차고 해서 그냥 벗겨버렸습니다.
5년이나 썼더니 보호지 코팅이 액정에 눌러 붙어있네요..
아니.. 근데 이게 벗겨내니 화면이 훨씬 빠릿빠릿해지네요.. ㅎㅎㅎ
화면도 훨씬 매끄럽고..터치도 잘되고, 화면전환도 부드럽게 잘됩니다.
이렇게 잘되는걸 그동안 보호지로 보호 아닌 보호를 하고 있었네요.
사용중인 갤럭시 s8+ 도 과감히 보호지 벗겨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화면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터치가 잘 됩니다.
아들이 쓰다가 느리고 터치가 잘 안먹는다고 쳐박아둔 아이폰6 있길래 초기화시키고
지저분한 액정보호지 벗겨내니 뽀얀(?) 민낯을 드러내며
부드럽게 터치되고 화면전환도 스무스하게 잘 됩니다 ㅎㅎㅎ
액정보호지 벗겨내면 10%는 몰라도
묵혀둔 성능을 다시 살리는 것만은 확실하네요.
액정보호지의 보호아닌 보호에서 벗어나면 내 스마트폰이 이렇게 부드러웠나 하실 겁니다.
보호지가 없으면 불안할까?
그동안 액정 깨먹은적은 한번인가 있었는데 보호지 역할이 뭔가 의구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흠집이 난다해도 나면 얼마나 나겠습니까.
기포라도 끼면 화면이 지저분한데도 그냥 감수하고 살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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