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 밤에 강아지 산책을 하는데
아파트 변전실 울타리 안쪽에서 냥이 가 울고 있더군요.
새끼 냥이 우는건 흔하니까 그냥 지나쳤습니다.
다음날 밤에도 울고 있더군요 후레시로 비쳐 보니 근처에 어미냥이와 새끼들도 보이더군요.
그냥 우는가 보다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3일전 비가 오는데 또 울고 있길래 무슨일이 있구나 생각이 들어
출입금지 구역인 울타리 안으로 어렵게 들어 가서 어디 에있는지 찾아보고 있는데 어미고양이가 구해 달라는듯 쳐다 보고 있더군요.
지하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리는것 같은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네요...
토요일 오전에 다시 가서 찾아 보았는데 울지를 않아서 찾을수가 없어 또실패.
그러다 토요일 저녁쯤에 다시 가서 다시 한번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나가려다가 구조물 위로 올라 갔는데....
녀석과 눈이 마주치고 잡으려고 하였으나 도망쳐 구조물 어딘가에 숨어 버렸네요....
혼자서는 도저히 잡을수가 없고 최소 2~3명 이상이 몰아서 밖으로 몰아야 겠어서
119에 전화를 하니 응급상황, 불, 사람에게 위해 한 경우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면서
110번으로 문의 하라고 해서 전화하니 구청 당직실로 전화 돌려 줘서 통화 했는데 이곳도 도움을 줄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있는 곳은 스스로 빠져 나올수 없는곳 인데
이대로 죽어 가게 놔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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