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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구에 있는데 프라스틱 타는냄새가 나더니 점점 심해 지더군요. 밖으로 나가 누가 무얼 태우고 있나 하고 둘러 보는데 중앙아시아쪽 외국인이 청년이 저쪽에 불이요 해서 보니. 4층에 검은 연기가 베란다로 나와서 뛰어 올라가니 팬티만 입은 남자가 119에 전화 하고 있는것 같아 불꺼졌어요? 물어보니 안꺼졌다고 해서 아래층 계단에 붙어 있던 소화기를 가지고 검은 연기속으로 들어가 소화기로 한번 뿌리고 밖으로 나와 아래층 까지 내려가서 숨한번 쉬고 다시올라가서 다시 한번 소화기 뿌리고 닫혀 있던 일부 베란다 창문을 여는데 잠겨서 안열려 포기 하고 밖으로 나와 아래 아래층 까지 내려와 숨한번 쉬고 다시 올라가는데 연기가 심해 더이상 못올라 가겠더군요. 5초만 초기진화가 늦었다면 큰 난리가 났을 것 같더군요. 마침 119도 도착 하고 호스 풀다가 올라간 대원의 진화 이미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중단 하더군요.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고 뒷베라다쪽 만 일부 소실 되고 꺼졌습니다. 그런데 소방관. 형사들이 상황 조사를 하는데 제가 지금은 괜찮은것 같은데 연기 흡입으로 병원을 가게 되었을때 치료비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답변을 못하더군요. 불낸 세입자가 재정 능력이 되면 치료비를 받을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 할것 같아서 좀 씁슬 했습니다. 첫번째 숨쉬고 올라 갈때 젊은 남녀가 코를 막고 아무말 없이 내려 가서 밖에서 다른 사람 들과 구경 하고 있더군요. 저한테 불이 라고 알려 줬던 외국인은 불난집 위층에 살더군요. 물론 119에 전화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 으로 지켜 봤을수 있겠지요. 이게 정답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을 도와주다 죽거나 상해를 입으면 본인만 손해 인건가... 시간이 지나니 괜히 목과 가슴이 아파오는것 같네요 병원 가면 특별히 치료 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꿔바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회색도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표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투모로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앙앙앙앙앙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일등시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멀이런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야간비행 추천:둘하나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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