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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약골인데, 흔히 말하는 엉덩이가 무겁고 집중력이 높은 타입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부도 오래했습니다. 하는 일도 사무직입니다. 취미는 게임이기까지 합니다.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제가 관련지식을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가 수시로 아프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책상 놀음을 위한 모르모트로는 꽤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몸으로 때워가면서 내린 결론은 1. 많이 쓰면 아프다. 2. 원시시대부터 인간이 많이 쓰는 (크게 발달한) 부위와 방향을 쓰면 덜아프다. (반대로 쓰면 아프다) 3. 아픈 부위는 덜 쓰는(쉬는)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고, 일을 쉴순 없으니 안아픈곳을 써야 한다. 4. 아픈부위 억지로 피한다고 2번을 어기면 더 큰 화를 불러온다. (잠깐 덜 아프지만 크게 망한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네요. 이런 관점에서 제일 많이 바꿔본 마우스를 써보려고 합니다. (싸니까요) 1번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패스합니다. 취미정도는 바꿔볼 수 있겠네요. 마우스를 아예 안쓰는 게임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개가 똥을 끊지는 못하더군요... 나머지는 2~4를 오가는 여정입니다. 2번을 위해서 바른자세, 적절한 책상-의자, 모니터암, 발받침 이것저것 해봤구요. 책상에서 일하기 중 관련된 재산 중 제일 큰 재산은 어깨죠. 하지만 생각보다 큰 영향은 없습니다. 문제는 라운드숄더 정도인데 (저는 심각합니다.) 이게 억지로 펼치고 있다고 펼쳐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작업환경을 억지로 벌려봤자 굽은 어깨를 펴는게 아니라 어깨만 부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돌아가기만 합니다. (이건 자세가 아니라 운동으로 해결해야 맞는 거 같아요) 마우스와의 관계는 결국 위치인데, 위치를 굽은어깨에 맞춰서 왼쪽으로 옮길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짧은 키보드를 찾게 되죠. 저의 경우 텐키리스 키보드를 쓰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마우스와의 관계는 두가지더군요. 텐키리스지만 넘버패드는 업무상 필요는 하니 마우스 오른쪽에 배치하는데, 이러면 마우스 공간이 협소해집니다. 가뜩이나 모니터 해상도는 올라가고, 듀얼모니터는 기본인 시대에서 crt에 볼마우스 쓰던 시절의 마우스패드 정도의 공간으론 뭔가 불편함이 생깁니다. (오늘 글의 주제는 마우스니까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2가지. dpi가 높고 (센서성능이) 정밀한 마우스를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장 섬세하면서 작은 근육인 손가락을 안 쓸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정말 정교한 팔뚝컨트롤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dpi가 낮은 대충 산 마우스를 쓰고 싶다면) 볼마우스시절부터 쓰던 들어서 옮기기 컨트롤을 써야 합니다. 들어서 옮기기를 쓰고 싶다면 옵티컬센서를 써야하고, fps게이머들이 이걸 중요시 하다보니 lod라는 스펙을 따로 명시해서 팔기도 하며 소프트웨어로 조정도 할 수 있게 팝니다. 하지만 사무용에서 이정도 따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저 센서도 반투명 3m테이프 하나만 바닥에 붙여주면 큰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저가형에는 레이저가 드무니 쓸데없는 소리를 쓴거 같기도 하네요. 사실 들어서 옮기기는 스펙보단 습관의 영역이다보니 그냥 취향으로 대충 마무리 짓겠습니다. 여기서 신경써야 하는건 역시 무게와 스케이트겠지요. 무게가 가벼우면 일단 힘이 적게 들어가는데, 이게 날라다니면 정확도를 맞추기 어려워서 일부러 무거운걸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무게로 맞추는건 정석은 아닌거 같구요. 스케이트(바닥의 테프론테이프)의 구조와, 센서의 위치 그리고 마우스패드입니다. 귀엽고 작게만든 마우스들이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론 정석적으로 생긴애들(특히 센서 한가운데) 사면 됩니다. 요는 가벼운거, 그리고 손가락 힘이 들어가는 스위치 키압입니다. 무소음을 선호하는데 너무 소음이 없으면 클릭을 한건지 안한건지 이게 클릭이 씹힌건지, 내가 힘을 덜준건지 이상한 애들이 있습니다. 후기위주로 보면 실패는 없는 것 같고. 요즘 엔 스펙에 키압력이 적혀있습니다. 내가 써본 애들과 비교해보면 됩니다. 요 다음 문제는 이제 손목의 각도입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터널증후군 때문에 병원가면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주십니다만, 아무튼 신경을 누르면 아프고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안눌리는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더 좋은 자세다... 라고 하면서 버티컬을 쓰면 좋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제가 나름 중요한 순서대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이게 저 위에 적은 4번의 문제를 생각보다 많이 일으킵니다. 2번의 대전제를 흔드는 애들이 많아요. 여기까지 오고나서 나름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알리에서 다양한 제품을 사보고, 싼게 비지떡이라서 메이커로...가서 처음 고른게 마소 스컬프드 마우스는 편했지만, 다소 무겁고 평소 클로그립이 습관이었다보니 손바닥이 아팠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고장났습니다. (무엇보다 키보드랑 셋트동글인데, 고장나면 나몰라라는 점에서 대안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mx master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적응하니 그럭저럭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것 까진 좋았는데, 나름 큰마음먹고 큰돈 들인것 치고는 오래 사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2였는데 당시에는 이정도 돈 들이면 평생쓰겠지 라는 마음으로 샀는데 소재 내구성도 약하고 결국 고장까지 속은 기분이었네요. 지금은 그때보다 지갑사정이 좋아져서 좀더 너그럽게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수입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버티컬을 내놓기 시작해서 비슷한 알리산을 이것저것 사보았는데요... 사다보면 손에 맞는거 있겠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손에 잘 맞는 버티컬 마우스를 찾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건 사람손이 다 다르니 어쩔 수 없죠.) 착감기면서 자연스럽게 손목부터 팔꿈치 어깨의 도움도 살짝 받아가며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보통 마우스 고를때 휘휘 원형으로 저어보는데 오 이거다 싶습니다. 근데 게임이면 모를까 작업에선 슬라이딩도 중요하지만 멈춤도 중요하다는걸 써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대부분 급진적인 버티컬이나 새끼손가락 받침이 있는 제품들의 문제가 이 멈춤을 고려하지 않은데서 문제가 옵니다. 볼마우스부터 마우스 쓰던 세대들은 항상 손보다 작은 마우스를 써왔기 때문에, 손목이던 엄지건 새끼손가락이건 손날쪽이건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위해 쓰던 부위가 있습니다. 이걸 슬라이딩 위에 띄워버리면, 결국 다른 부위가 대체해야합니다. 처음부터 여기에 적응하면 모를까... 사실 마우스를 움직일때는 손가락으로 움직이며 버티컬의 의미는 손을 올려놓는데 있는 겁니다. (터치모니터나 매직패드를 쓰면 손목이 아픈데 사용하지 않을때 손을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실험적인 싸구려 마우스들을 이것저것 사다보면 결국 전통의 명가들이 연구를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클릭할 때 위치가 살짝씩 흔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손목(팔뚝)으로 클릭하게 만든 빌리온톤 같은 마우스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거죠. 주섬주섬 고장난 마소 마우스를 고쳐서 다시 써보니, 마소 버티컬이 강조하는게 손날 바닥 자세입니다. 이제 이해가 갑니다. 각도문제로 엄지를 띄웠으니 새끼쪽을 확실하게 받쳐줘야 하는 겁니다. 손목이 아프니까 받침쓰세요->그것때문에 손날이 허공으로 뜨면 더 아픕니다. 안아프다면 팔꿈치 힘으로 버티고 있는겁니다. 오래쓰면 팔꿈치 아파요. 마소 마우스쓰니까 더 아프던데? 전 손목받침을 강력하게 의심합니다. 아무튼 이 문제를 알고보니 mx master 시리즈가 달리보입니다. 마소에서 아쉬운 추가버튼까지 달려있으니까요. 근데 마소마우스도 그렇고 mx master도 그렇고, 사이즈가 큽니다. 로지텍 기준으로 제 손 길이는 중형에 속하는데 중형은 mx master가 아니라 lift가 권장 손크기입니다. 로지텍도 생각없이 제품 내는 회사가 아니란걸 알았으니 마냥 비싼돈 쓰기가 뭐합니다. 근데 급진적인 버티컬인 lift는 클릭할때 살짝 틀어지는 문제가 너무 치명적입니다. mx master가 그래도 손에 착 감긴다고 생각했는데 손날까지 내려가기에는 제 손이 조금 작은게 문제인거죠.(그래도 쓸만했던 이유는 제가 손가락 만큼은 손큰 사람들과 비슷했고 대신 손바닥이 작습니다. 어쩐지 손바닥이 아프더라구요.) 이제 문제를 확인했으니, 적절한 제품을 찾기 시작합니다. 먼저 좀 더 작고 평평한 mx master라는 g502x가 첫번째 후보였습니다. https://www.rtings.com/mouse/tools/3d-model-shape-compare/logitech-mx-master-2s-vs.-logitech-g502-x-plus?texture=solid (이 사이트가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써본 마우스와 형상을 비교할 수 있어서 마우스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써본 마우스가 2s였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비교해봤는데요. 이미 잠자리 마우스로 유명한 f1 moba를 게임용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몇일 사무실에서 써봤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너무 시끄럽다라는 민원을 실제로 재기하진 않았지만, 다양한 사운드와 함께 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무에 있어서는 쓰고있는 저 자신에게도 거슬리는 소음이 발생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mx master 구매전 시험삼아 사본 rapoo 버티컬은 잘 맞는데 왜 mx master는 손바닥이 아플까? 생각해봤는데. 쓰는 자세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rapoo 750s가 좀 더 작거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확하게 치수를 재보니 rapoo가 딱 5mm작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실 rapoo 750s가 버티컬이지만 저는 거의 클로그립처럼 사용하다보니, 무늬만 버티컬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내가 잘 못쓴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잡는 방법이 문제였던겁니다. (초반에 새끼손가락이 너무 거슬리고...) 그래서 rapoo제품을 하나 더 살까(휠 문제 말고는 문제없었습니다.) 고민하던차에 저의 쿠키정보를 염탐한 쿠팡이 귀신처럼 mx master짭 계열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라구요. 로이체의 오피스 마스터와, 지클릭커의 오피스프로였습니다. 이미 rapoo라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여기 국내 총판이 로이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중국의 금형기술의 발전도 따라서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후기사진보니 마감도 그럴듯 합니다. 심지어 사이즈정보를 보니 rapoo와 유사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알리로 가야죠. rapoo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많이 만드는 곳이었는데, 특이하게 이 제품은 철저한(?) b2b제품 인듯 하였습니다. 마우스웨어는 똑같은데 이름은 다 다르고 (당연히 좌상단 로고만 다르고 다 똑같습니다.) 제품명은 다양하나 'geyes m10' 이라는 이름이 제일 많고, 판매자들은 지들이 뭘 파는지 잘 모르고 처음들어본 센서이름을 남발하며 같은 금형에 다양한 스펙이 상존하는 (근데 엉덩이 부위에 G 로고는 공통적으로 박혀있는) 이상한 시장이더군요. 중요한건 홍보이미지는 다 똑같습니다. 어떤 샵은 커세어 전용센서이름을 적어놓은 샵도 있었습니다. 10만원 대에 들어가는 고가형 센서라서 일단 주문한 다음 디스풋걸까 생각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분해 전에는 센서가 뭔지 알 길도 없고, 열었는데 센서명을 그대로 프린트해놓는 꼼꼼한 놈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보통 소비자라면 완전 사기꾼 샵이구나 하면서 안사겠지만, 저는 일단 껍데기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같은 몰드를 국내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 같으니) 과감하게 속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QC는 할 것 같은 좀 큰 샵(물론 마우스 전문이 아닌 통신모뎀 제조사)에서 사기로 했구요. rapoo에서 아쉬웠던게 센서 성능이었기 때문에 한국인리뷰가 전혀 없는 10,000dpi에 폴링레이트 1,000hz 를 지원한다는 게이밍 버전 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dpi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얼마든지 뻥튀기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센서의 성능의 기준으로 잡긴 어렵다보니... 누가봐도 사기성 제품이라서 2만원 넘는 가격은 다들 부담스러웠던거겠죠... 저는 뭔가 홀린것 처럼 구매를 했습니다. 10만원넘는 mx master 살까 고민하던 차라서 2만원은 헐값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하 제품 후기입니다. 1. 아니나 다를까 로고하나없는 (Wireless Mouse라고만 적혀있습니다.) 공용박스에 판매사 공장주소가 적혀서 왔습니다. 형상은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입니다. mx master가 손 커서 못쓰시는 분은 이거 사시면 됩니다. 소재도 좋아요. 로지텍 손 크기 기준으로 소형이면 못쓸거고, 중-대형이면 딱 맞을 겁니다. 소형인 아내에게 잡아보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딱 맞는데 불편하다고 합니다... 근데 꼭 손크기가 다가 아닌게, 위에서 적었던 바로 올바른 사용자세문제 (손날 문제)입니다. 평소 클로 그립도 휠이 디폴트 검지 위치인 사람이 있고, 좌클릭이 기본 위치인 사람이 있는데 좌클릭이 기본 위치인사람은 마우스를 좀 더 작은거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손 작은사람도 휠에 올려넣는 분은 손날이 아마 바닥에 닿을겁니다. 2. 버티컬들이 어설프게 만든애들은 휠과 버튼이 함께 기울어진 제품이 많은데요, (분해해보면 이쪽이 만들기도 쉽죠) mx master특징이 비대칭이지만 바닥기준으로 스위치가 수직배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클릭하는 순간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상이 없습니다. 생각해서 만든건지 대충 배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똑바로 배껴줘서 고마운 부분입니다. 3. 좀 불확실하지만 rapoo 마우스는 휠 구조가 결함이 좀 있었는데요 (고무로 된 커버가 장력을 잃으면 고장나는 느낌.) 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메탈휠이고, 사이드 휠도 마찬가지입니다. 클릭구조도 괜찮습니다. 4. mx master! 하면 다들 1번으로 생각하는 무한휠 기능, 없습니다. 저 위에 로이체제품은 있다고 적혀있더군요. 전 애초에 무한휠이 필요가 없어서 고려에 넣지 않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저 로이체라는 회사에 불신이 깊습니다. 무려 저 rapoo라는 회사 제품을 수입하면서 독일회사라는 뻥을 친 전적이 있는 회사거든요. 이름부터 중국티가 풀풀 나는 rapoo가 어딜봐서 독일...) 5. 누가봐도 수상해 보이는 물건이어서 다짜고짜 테스트 프로그램 돌렸는데요. 센서 성능. 폴링레이트 모두 적혀있는 그대로였습니다. 위에 쿠팡에서 파는 수입제품같은 경우는 유선일때만 1,000hz라서 비슷한 훼이크라고 생각했는데, 잘 작동합니다. 센서성능은 게이밍마우스에는 못미치나, 사무용 이상은 확실합니다. 바닥도 가리지 않습니다. 게이밍이라고 붙어있는 만큼 더 좋은거 쓴거 같습니다. 무게는 적당하고 바닥슬라이딩이나 센서위치는 (mx master 3 판박이라서) 문제없습니다. (사무용 귀여운 마우스들이 은근히 저 센서위치가 이상한 곳에 있어서 문제가 많은 편입니다.) 배터리 잔량표시를 잘 못합니다. 스펙상 큰 배터리는 아닌데 5일 일했는데 95%라서 미친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10일째에 갑자기 꺼졌습니다. 5분 충전하면 또 100%로 나와서... 뭐가 문젠지 좀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6. 키 매크로 기능은 게임용이라서 사무용으로는 쓸모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7. 마지막 포인트입니다. 상당 수 리뷰가 무소음 스위치라서 좋아요. 라고 적혀있어서 그렇구나 했는데... (쿠팡에서 보이는 제품들도 다) 게이밍버전이라서 그런지 스위치가 엄청 또각거립니다. 실패인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음이 위에 비교대상으로 적은 f1 moba수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키압은 좀 더 낮은 편이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 마우스 박스에 gaming 위에 사람손으로 체크가 되어있는데, silent gaming칸도 있더군요... (언젠간 팔지도 모르겠네요) 몇일 두고 써보니 그래도 좀 적응된건지 소리는 좀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소리가 줄어들었다는건 또 결국 스위치 수명이 낮다는 이야기가 되서...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가격은 23,000원 정도였기 때문에 엄청 속상하진 않지만(쿠팡은 4만원 정도 합니다.) 그래도 무소음 사려고 산건데......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도박성공. 이제 고장만 안나면 됩니다. 알리에서 비주얼만 보고 구매하는 마우스들이 실패가 많았는데, (위에서 적었던 새끼손가락이 불편해서 받침있는 마우스를 사본다던지, 손목받침이 같이 있는 마우스를 사본다던지, 빌리온톤 스타일의 꺽는 클릭 짭이라던지) rapoo 제품 이후로 성공적인 구매였습니다. 심지어 rapoo mt750s는 4000dpi밖에 안나오는 성능에 비해 가격은 4만원인 은근 비싼놈입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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