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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봐도 마끼다를 그대로 베낀듯한 디자인, 밧데리도 마끼다 호환. 가격은 왼쪽이 2.3만, 오른쪽이 5만 (둘다 배터리 별도의 베어툴기준 가격) 알리가 막 퍼주는 상시할인을 하기때문에 이게 할인율이 얼마나 먹인건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밧데리만 꽂아서 작동테스트 해 본결과는, 정품같은 작동완성도(작동소음, 트리거감, 부가기능,라이트)는 없긴 한데.. 막쓰다 고장나서 버려도 아깝지는 않은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용도로 펑펑 쓰다가 고장나면 해부를 해보든, 그냥 버리든 해도 걱정이 없을 정도입니다. 품질을 일부러 대충 만드는건 마끼다한테 소송당해서 판매중지당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듭니다. 공구는 사도, 딸려있는 밧데리는 같이 구입하지는 않는데, 저기 들어가는 기본밧데리 성능이 최악에 가깝습니다. 용량도 작고, 방전성능도 떨어지고, 충방전 내부회로도 허접하고, 내부배선과 니켈판을 너무 얇은걸 쓰거든요.  그래서 케이스랑 회로만 있는 거 사서, 밧데리 따로 구해서 만들어 씁니다. 케이스가 중국제임에도 개당 2만원이 넘는데, 의외로 회로 완성도와 마감상태도 좋고, 니켈판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공구에 딸려온 배터리를 밧데리만 교환해서 리필해 썼었는데, 정품 카피형 패키지를 써보니... 충방전 속도(정품카피형은 3배 빠르다던가..)나 배터리 관리상태(내부 용량 틀어짐이 적음)같은 관리상 차이점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전체 배터리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한번 팩 치고, 갈갈이로 재생하고, 다시 팩 치다보면, 배터리 바닥이 빵꾸나서 죽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거든요. 제품에 따라오는 밧데리를 쓰다가 정품이나 이런 정품 카피형 고방전 배터리가 들어간 배터리팩을 써보면, 제품이 중국제인걸 잊을 수 있다는 이상한 장점이 생겨버립니다. 본체는 놔두고 밧데리와 충전기만 원가절감한 느낌이랄까... 공구 하나당 싼건 2만원, 비싼건 4~5만원, 배터리팩도 직접 만들면 3~5만원덩도면 만들다보니 야금야금 사서 모은걸 대충 정산해보면 40만원 넘게 쓴것 같긴 한데, 그 금액이면 정품 임팩렌치 콤보팩 한세트(공구,밧데리 2개에 충전기와 케이스가 들어간 제품 패키지)밖에 못삽니다. ..대략 20년전에 니켈카드뮴 20V 전기임팩을 비싼돈 주고 샀었는데, 그걸 처분하고 전부 중국제로 바꿨는데도 체감상 되려 낫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시대의 발전이 대단하긴 하네요.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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