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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영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query=%EB%82%98%EC%81%9C%EC%98%81%ED%99%94&sm=and_hty&ssc=tab.m.all&where=m 이 영화를 알면 아재죠. 나이 사십대 중반 이후의...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영화라 극장에 가서 봤습니다. 방황하는 청소년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의 실재감을 높이기 위해 영화 출연자가 뛰어가면 카메라멘이 함께 뛰는 방식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영화를 한참 보다가 속이 너무 메스꺼워서 관람 도중에 화장실로 급하게 갔더랍니다. 왠걸 영화 상영중인데 사람들이 화장실에 바글바글 하더군요. (당시엔 멀티플렉스가 아닌 단일 개봉관이어서 화장실에 있는 사람은 전부 같은 영화를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영화의 실재감을 높이려한 촬영 기법 덕분에 화면의 이동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관람 중에 멀미를 하는 기현상이 발생해버린거죠. 영화를 보고 나와서 친구들과 영화평을 이렇게 했습니다. 오늘 본 "나쁜 영화" 는 정말 나쁜 영화다. 영화의 화질도 구리고, 보는 사람 멀미하게 하는 질이 나쁜 영화. 아래 비전프로 사용자가 사용중 멀미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옛추억 더듬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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