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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1500원짜리 커피 사서 마셨는데 추워지니 그거 들고오는 것도 귀찮고.. 하루에 한잔이면 한달이면 3만원... 생각보다 적은 돈도 아니고.. 가루커피가 생겨서 그걸 드립으로 마셔보니 꽤 괜찮더군요. 거기다 위수술 한 사람은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가 몸에 훨 좋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그런데 뜨거운물 받아와서 그걸로 드립하는 것도 일이고.. 그래서 드립 커피 머신... 즉 커피메이커 알아보니 꽤 비쌈.. 당근에 테팔 미개봉이 16000원에 올라와 있길래 즉시 거래.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니 좋네요. 특히 사온 커피는 마시다 보면 식어 버려서 별로인데 온도를 유지해주니 줗습니다. 신혼시절엔 이렇게 드립으로 꽤 오랫동안 마셨었는데 결국 이걸로 회귀하네요.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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