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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에피소드 8편의 남은 30분을 깊은 인내심을 가지고 다 봤습니다. 이게 20부작이었다면 아마 끝내지 못했을거 같네요. 딱 3편 정도로 만들었다면 꽤 괜찮았을 텐데. 특히 말투나 대사 치는 게 다분히 일본적인 사명감에 찌든 듯한 그런 것들. 만화에서도 다소 작위적인 느낌이 강한데 이걸 실사화하면서 고대로 옮겨오니 애니가 실사로 나노는 족족 망하는 이유겠죠. 아유우우우우우... 오글거려... 결론은 증오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적인 훈육이네요. 그런데 과연 세상이 증오 때문에 전쟁이 있는 걸까요. 이스라엘, 러시아, 아프리카 다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저짓하는 거겠죠. 플루토를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단단히 각오하고 봐야 할겁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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