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4분    글쓴이:료뷰뽕 , Hit : 772

뭐 핫딜 아니구요 4시 4분을 우린 뭐라고 읽죠? "네시사분" 이라고 하죠. 근데 왜 "사시네분"이라고는 안할까요. 다르게 "네시네분" 이라고도  안하고 지금까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저렇게 말 해 왔는데 외국이이 배울때는 미치고 환장 한다더군요 시는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읽고 분은 일 이 삼 사 이렇게 읽는다고 이런경우가 많겠지만 우리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쓰고 있으니깐요 그러니 한국어는 어려운가 봅니다. 한글은 쉬운데...

료뷰뽕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490 친절도:2058

뽀로로 정보력:2310 친절도:7573   09-13 13:12 모바일- 일본말도 몇월 몇일 할때 월은 숫자로 읽으면서 일의 1일-10일 사이는 숫자 이치,니,산...+일 안쓰고 츠이타치, 후츠카, 밋카, 웃카, 이츠카, 무이카, 나노카, 요-카, 코코노까, 토오카 ???? 그냥 숫자+일 로 읽으면 안되냐니까 안된데요;;;; 그나마 우리 시간 읽는 방법 기수랑 서수 활용 해서 읽으면 되기에 일본 월일 읽는 법에 비하면 양반인듯합니다.

하늘을달리다 정보력:6100 친절도:5446   09-13 13:15 모바일- 모바일- 국립국어원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 문) 시간을 읽을 때에 왜 다섯시 오분이 된건가요..? 다섯시 다섯분이나 오시 오분 중에 표준어가 있는건가요..? 답) 안녕하십니까? 시간을 읽는 방법은 관습적인 것이므로 그 이유를 명확하게 답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고맙습니다. -------------------- 라고 하네요 ㅎㅎㅎ 뭐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관습이라니 ㅎㅎ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45210

가을타타타 정보력:64940 친절도:15252   09-13 13:17 사시사분? 없나요? ㅎㅎ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10   09-13 13:18 그래서 일둘삼넷이 생겼나요?

호접지몽 정보력:27690 친절도:11961   09-13 13:26 그냥 사시사분 네사네분 해도 알아 들으면 돼죠....그걸 굳이 네시사분 이 정답이라고 할 필요는 없을듯요

來夢徠人 정보력:29210 친절도:17173   09-13 13:31 관용어라...

전기히터 정보력:9190 친절도:271   09-13 13:32 하나 둘 삼 네 오 여섯 아시는분 계실려나요.

백갈매귀 정보력:2110 친절도:7942   09-13 13:34 그게 알아듣기가 편하지 않나요 십이시 마흔네분보다 열두시 사십사분이 알아듣기가 편한데요 그래서 그렇게 하는것 같은데요

전용회선 정보력:11500 친절도:13162   09-13 13:41 모바일- 미국은 날짜가 서수아닌가요? 우리나라 3일을 셋일안하고 삼일하는데 영어는 three가 아닌 third하니...

snoopy3 정보력:1100 친절도:12806   09-13 13:43 모바일- 또 재밌는건 24시간제로 읽으면 이 규칙이 무너진다는... 20시 20분을 스무시 이십분이라고는 안 읽더라고요. 추천:떼르미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9-13 13:46 그러게요 신기하네요

한서아빠 정보력:2780 친절도:6761   09-13 14:09 공네시공사분...

San Jose 정보력:5600 친절도:9805   09-13 14:22 2023년을 2싸우전드23이어라고 안 하는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저두 이거 처음 배울 때 미치겠더구만요^^

어리보기 정보력:7990 친절도:6112   09-13 14:38 아.. 그게... 이것도 정설이라기보다는 설 중 하나입니다만... 조선 시대 시간에 대한 기술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경, 지, 초 정, 각... 하여간 복잡한데요, 그럼에도 대체로 십이간지에 따른 열두 시간 체제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서양식 시계가 일반화된 후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이어지는 12시간 호칭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그대로 적용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시간' 부분에 있어 호칭의 의미가 세부적으로 달라지기는 했으나 그대로 '시간'으로 인지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수 관형사 '한, 두, 세, 네...'를 그대로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은 좀 다른 것이, 원래 분 또는 푼이라는 단위는 십분의 일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한 푼'이면 '한 돈'의 십분의 일을 뜻하고 '십분 이해한다'라고 하면 '100% 이해한다'는 뜻이 됩니다. 앞서 시간 지칭어와는 달리 이 '분/푼'이라는 단위는 근대화 이후의 시간 개념에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시간 단위에서는 '십분의 일'이 아니라 '육십분의 일'이었거든요. 따라서, 이 단위를 그대로 시간 세는 단위와 같이 쓸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한 푼, 십분의 차이가 생기지요? 이것은 같은 대상에 대해 토박이말에 가까운 표현과 한자 원어에 가까운 표현이 있을 때, 토박이말에 가까운 표현은 한국어 표현인 '한, 두, 세(석)...'을 쓰고 한자 원어에 가까운 표현은 한자 숫자를 그대로 읽은 '일, 이, 삼,...'을 쓰는 관습에 따른 것입니다. '한 말/일 두, 두 사람 이 인, 세 집/삼 호,...'하는 식이지요. (몰론 이것도 안 맞는 게 또 있습니다. -_-) 즉, 시간 단위는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낯익은 표현'으로 인식하여 전통적인 서수 체계를, 분 단위는 '기존 단위와 구별되는 낯선 표현'으로 인식하여 특별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 쓰는 한자식 서수 체계를 사용하게 된 것이 굳어져 전통으로 고정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왜 24시간 표기를 한자식 수 표기로 읽는지도 해설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많은 해석 중 대체로 그럴듯하다고들 하는 한 가지 해석입니다. 이 기준 그대로 적용하면 또 안 맞는 게 나옵니다. 다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많이들 체험하셨듯이, 언어의 생성, 변화라는 것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 그에 따라 일관성 있는 양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록이 남는 인터넷 시대도 아닌 과거 특정 시기에 왜 그런 언어 관습이 발생하였는지는 설명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냥 '어, 그런가?'할 뿐이지요. 추천:치즈버거

둥근세상 정보력:4670 친절도:3025   09-13 15:16 시와 분의 숫자 범위? 가 달라서... 숫자 범위가 적은 시간은 한시 두시 세시 ~ / 숫자 범위가 넓은 분은 일, 이, 삼, 사 ~~~ 24분을 스물넷 분 하면... 어렵잖아요. ㅎ 조상님들은 다 생각이 있으십니다.

EYEblue 정보력:10730 친절도:14460   09-13 15:21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든 언어 함정입니다. 세계대전 반발 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형신짱 정보력:3530 친절도:3122   09-13 22:28 모바일- 네시 네분 이러면 네시에 사람이 네분? 예약? 잘 모르겠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