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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을 이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풀의 만화를 좋아합니다. 스토리도 좋고 연출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작화는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스토리와 전개가 참.. 조절을 잘하더라고요.... 부족한 작화가 연출로 보완이 되는것도 있고요... 근데 강풀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장편이었어요... 단편이 없었죠... 지금까지 웹툰원작을 실사화 하는 과정에서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경우가 많았다고 봅니다. 작품이 나타내는 부분을 오랜시간을 들여 표현해야 하는걸 짧은 시간에 담아내던가... 아니면 각색을 통해 원작과 다른 모양을 만들어 내던가... 말이죠... 개인적으로 "경이로운 소문" 장이 작가의 특유의 개그도 연출도 스토리도 좋은데... 드라마의 소문은 스토리도 연출도 다 무리 없이 따라가는데 일부분을 조금씩 각색한것이 이질감을 보이더라고요.. 비슷하고 작품을 실화하는데 참 공을 많이 들이지만... 실사화에 필요한 각색에서 묘한 원작의 냄새가 변색되는 느낌... 근데 이 무빙은 아직 보는 중인데... 원작을 참 잘 표현했더라고요.. 특히 원작을 거의 배꼈다고 표현해도 될만큼.... 원작에 충실하고 만화적 요소를 저런식으로 ???? 라는 생각이 들정도.... ^^; 거기다 투입된 배우들의 연기도 어우.. 좋네요... 역시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 웹툰 시나리오를 작가가 또는 감독이 니가 영화를 알아? 네가 드라마를 알아??? 하는 느낌으로 각색해버릴땐 참... 여러모로 불편하단 말이죠... ^^ 암튼 무빙... 틈날때 마다 몰아보고 있는데... 잼있네요... 다들 잼있다고 하는 이유는 역시 원작이 워낙 좋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강하네요.... ^^ 추천:천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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