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청취] 음식물처리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글쓴이:김실장 , Hit :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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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안녕하세요 김실장임다. 요즘 가전시장이, 아니 온라인 시장이 어찌나 어려운지. 이 일.. 20년 이상하면서 올해만큼 어려운적이 있었나 싶네요. 제조, 유통업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모든분들 잘 관리해서 이겨내기를 기원합니다. 투피에는 제가 중고로 팔기도 해서. 디스포저 설치하신 분들 꽤 많을 텐데요. 저도 역시 해외직구한 디스포저 쓰고 있죠. 다만, 갈아버리는 디스포저는 사실상 불법이라. 국내 정식 유통은 어렵고. 정상유통하는 처리기가 대략 3가지 타입이죠. 1, 싱크에 설치해서 갈아서 회수하는 방식. 2, 독립형 제품에 버리면 열풍으로 건조하고 갈아서 부피를 많이 줄이는 방식. 3, 미생물 이 음식물을 분해해서 없애버리는 방식. 제품이 나온건 1 -> 3 번 순으로 나왔지만. 그렇다고 3번이 가장 진보한 방식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죠. 1+2 혹은 1+3을 병행하는 방식도 좀 있죠. 1번은 여전히 회수통에 모인 음식물을 한번씩 모아서 버려야 하고 2번은 열풍건조분쇄시 발생하는 냄새와 냄새를 잡기위한 주기적 필터교체가 성가시고. 3번은 미생물을 잘 달래면서 관리해줘야하는게 관건이죠. * 편리한가? 그것이 구입해서 써볼만한 정도인가? * 각 방식을 써본분들은 종합적으로 어떠한가? * 써보고 싶다면 어떤방식을 원하는가? * 어느정도 용량과 어느정도 금액이면 구입의도가 생기는지? 뭐 이런 의견들을 여쭙고 싶네요. 왜냐? 이름대면 거의 대부분 알만한 큰 회사에서. 총판을 하자는 접촉이 있네요. 제품을 만들어서 들여오겠다는 회사는. 국내 50대 기업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아주 큰회사에요. 물론,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라. 기존의 린클, 스마트카라, 에코체 등등등 과 비교하면 브랜드는 매우 많이 떨어지겠죠.  시작은. 수십억까지는 필요없고 수억정도면 공식총판을 시작할수 있겠어요. 다만. 기존 업체들과 경쟁해서 볼륨을 점차 늘려갈수 있을 만한 시장인지가 예상이 어렵네요.^^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김실장 행복하게 살 것인가! 행복을 살 것인가! 정보력:8300 친절도:3758

빨강망치 정보력:14820 친절도:9091   10-26 16:26 1+3 방식 쓰고 있습니다 건조기,식세기,로봇청소기가 삼대장이라고 하지만 전 디스포저가 압도적 1위 입니다.

행복 정보력:2510 친절도:2764   10-26 16:27 행복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꽃돌이 정보력:3170 친절도:3058   10-26 16:32 전 쓰지는 않지마 부모님 집에 3번으로 해드렸더니 아주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미생물 관리가 따로 필요하진 않은 것 같아서요

콩이 정보력:5130 친절도:12136   10-26 16:43 음 그닥 맛있는 먹거리는 아닌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장 자체도 그리 커보이지 않고....

하늘사랑^^ 정보력:2010 친절도:3690   10-26 16:51 있으면 편할것 같아요. 이번에 위층에서 누수가 생겨서 보험처리해서 거실 전체적으로 도배했습니다. 싱크대 배관이 윗층에서 막혀서 모든층 오물이 다 윗층 싱크대를 통해서 역류했어요. 윗층 문제가 아니라서 아파트에서 들은 보험으로 처리가 되었는데 보험회사 애들이 와서 조사하면서 가장 열심히 보는게 음식물처리하는 기계를 쓰냐 안쓰냐더라구요. 배관통해서 직접배출하는거는 혹시나 이런문제 생기면 보험처리하는데 불리한점 있다는거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아요.

갑자원 정보력:1160 친절도:1499   10-26 16:54 아주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 참고 한번 해보시죠! https://naver.me/5uiiO5n5

갑자원 정보력:1160 친절도:1499   10-26 17:01 참고로 저는 루펜 음식물 처리기 시절부터 시작해서 현재 미생물형 처리기까지 사용해보면서, 최종적으로는 미생물 분해형 스탠드 처리에게 정착하였습니다. 위 블로그에서 언급한 대로, 미생물 분해 스탠드 형의 경우는 우선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기 전에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저희 집 싱크대에는 뚜껑을 닫으면 싱크대 배수구가 회전하는 탈수기가 장착되어 있어 수분을 거의 제거 후 투입을 해서 문제요인이 거의 제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 중인 제품은 제습기능이 있어 수분이 많은 경우 효과적으로 제습버튼을 통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냄새의 경우 약한 한약냄새가 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대체로 다용도 실이나 세탁실에 두는 관계로 냄새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음식물 분해 시 발생하는 악취를 램프살균 기능을 통한 방법으로 제거 및 최소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 특허를 사용하는 관계로 원 제작사는 같거나, 제품의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램프가 수명이 있어 3~5년에 1번 정도는 교환을 해 주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저도 3년 차에 1번 교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a/s 망이 중요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분만 잘 관리하면 실제로 미생물은 잘 죽지 않습니다.^^ 저는 스탠드형 용량 큰 제품을 40만원대에 구매를 했었는데, 의미없는 제품가격은 보통 70~8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30~40만원 선이 괜찮은 것 같네요.

아특즐 정보력:1510 친절도:1439   10-26 17:03 2번 사용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하더군요. 음식물 쓰레기 남겨놓아서 냄새 나는일도 없어서 좋구요. 일단 음식물 처리기를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사용하게 될 듯 합니다. 세탁기/건조기 처럼 그렇게 사용하게 됩니다. 이젠 없으면 안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추천:빨강망치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41   10-26 17:35 미생물분해방식? 이거는 저희 어머님이 쓰시더라구요. 어디서 샀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잘쓰고계시기는 합니다. 화단도 있으셔서 활용도 잘하고 계십니다. 퇴비? 좋은흙? 이런걸로 만들어지더라구요. 주방에 놓고쓰시는데 제가 후각이 예민해서 그런지 저는 실내에두고는 못쓸거같아요. 냄새가 나요.. 원래 안난다고 하는물건인데.. 나는걸 어쩌란건지.. -ㅂ-;; 부모님은 못느끼시는건지 괜찮은건지 모르겠으나 저같은사람은 일단 곤란합니다. 그리고 화단도없고 만들어지는 부산물을 소모할곳이 없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어찌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turtle 정보력:7350 친절도:12338   10-26 17:38 미생물방식 써봤는데요 비추입니다 말이 미생물방식이지 미생물에 톱밥섞어서 돌리면서 결국 열로 건조시키더군요 열로 하는거라 전기료 많이 먹어요 냄새도 그렇고...

나무 정보력:770 친절도:2072   10-26 19:04 2번 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필터 교체로 인해 유지비용이 주기적으로 나가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디스포저가 가장 선호하는건데 설치가 힘든관계로 보류내요. 미생물도 관심은 있는데 초기비용이 높아서 건조기 고장나면 사볼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어째든 1,2,3 쓰다 예전으로 돌아가면 못 할거 같아요.

서우아빠 정보력:750 친절도:605   10-26 19:22 10여년 전에 디스포저를 미국에 살때 사용했는데 집안 배관 다 막혀서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것 저것 갈다가 너무 잘되었는데, 양파껍질 갈았다가 망했습니다. 미국은 배관공 일당이 매우 비쌉니다. 국내에 들어와서도 친구 소개로 초기형을 구입했는데 기술이 미완성이라서 그런지 제대로 안되어 역시 폐기했습니다. 지금은 합법적으로도 가능은 하다고 하는데 편법 설치를 많이 유도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2번 건조식을 사용하는데 필터 갈때쯤 나는 냄새 말고는 만족합니다. 필터는 전용이 아니라도 호환 활성탄을 사용하면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할때 17층을 걸어다녔는데 건조기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지금도 주위 아저씨들에게 열심히 추천하고 다닙니다.

물탱이 정보력:15110 친절도:18246   10-26 19:51 미생물이 분해할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그냥 미생물 넣어서 건조 시키는거 아닌가요? 미생물 득실 득실한 퇴비에 음식물 넣어도 한달 넘게 걸리던디

묵묵이 정보력:790 친절도:1210   10-27 06:29 안써봤지만 미생물방식이 좋을것 같네요 지금은 저층이지만 고층 아파트 살면 반드시 사용할것 같습니다...

겨우리 정보력:7120 친절도:4802   10-27 08:58 미생물분해방식 비추입니다. 냄새나요. 않나다고 나도 미미하다고 그래서 구매했는데 실패작입니다. 그매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특히 냄새에 민감하신 분이면 절대 비추합니다.

소라 정보력:690 친절도:1258   10-27 09:02 우리 아파트는 씽크대 공용 배관이 막힌다고 음식물 처리기(분쇄 배출 방식)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층에 역류해서 하루 동안 그 라인 씽크대 사용이 중단되는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fiat132 정보력:100 친절도:333   10-27 10:14 스마트카라 같은 종류(맷돌방식?)로 사용중입니다. 우선 음식물처리기 쓸때와 안쓸 때 차이는 엄청납니다. 특히 여름에 나온 음식물은 반나절만 지니면 썩거나 냄새나기 일수인데 음식물 나올 때마다 처리기 안에 보관해 넣어두니 좋더군요. (단 필터 교체해도 작동 시에 냄새 많이 나서 뒷베란다에 두고 사용) 음식물처리기 선택 시 미생물방식도 고려했었는데 음식물을 가린다는 얘기가 있어서.. 짠음식이나 매운음식은 미생물을 죽인다고...(제품소개에도 그렇게 쓰여있어서)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10-30 08:38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늘아기 정보력:1060 친절도:4331   10-30 10:18 3번 씁니다.. 뼈나 섬유질이 문제인데.. 섬유질은 잘게 썰어서 넣으면 문제 없고.. 뼈도.. 물렁뼈 같은거 넣어주면.. 대충 해결은 됩니다.. 한 1년쯤 쓰니.. 마구 넣었던 씨나.. 뼈 조각들.. 섬유질로 인해서.. 끼릭 거리는 소리가 나서.. 섬유질 꼬인거 다 잘라 주고.. 미생물 저장된거 다 꺼내서.. 채로 걸러서.. 다시 넣어 줬습니다.. 이후 문제 없어요.. 생각보다 마구 넣어줘도 잘 버티고.. 오래 안 넣어도.. 잘 버티고.. 그렇습니다.. 큰 쓰레기는 음식물 처리로 넘기고.. 자잘한것만 처리해도.. 돈 값은 하더군요.. 제 구입가는 6리터 짜리.. 재고 상품.. 20만 후반에 구매 했는데..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레비]Levi™ 정보력:770 친절도:2278   11-02 13:48 다니는 회사에서 취급중(거의다 종료하고 건조형만 취급중)입니다만.. 처리방식은 중요하지않은것 같습니다. 엄청 저렴해서 자가 설치 가능한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 제품인지 50만원 이상 고가로 런칭해서 소형식세기나 무선 청소기 끼워서 라방이나 행사 꾸준히 돌리면서 방문 점검/수리 능력갖춘 브랜드 P 올리면 중타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온라인 유통인데 카테고리가 마케팅 비용이 너무 들어가더라고요. 게다가 연예인 앞세워 PPL에 TV광고 들어간 상품들도 많고 지금은 조금 포화 같아요 개인적으론 디스포져방식에 회수해서 미생물분해 방식이 제일 이상 적이긴 한데 가격대도 비싸고 전월세세대가 많아서 브랜딩 잘해서 빌트인 컨설팅업체를 통해 시공 들어가는게 깔끔하고 온라인으로하면 설치업체가 받춰줘야 하더라고요. 미생물 방식은 쓰는사람이 정말 주의해서 쓰면 참 좋고 냄새 나봐야 한약집 냄새인데 물기 조금 오바되고 1회여량 조금 오바되면 음쓰냄새에 진흙 컴플레임이 많더라고요 그나마 저렴하고 많이 팔리는게 냉동-냉장타입인데 결과적으로 음쓰 버리는 양은 줄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