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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한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출근할때 한잔 퇴근 후 자기전에 한잔 이렇게 2번 이용을 합니다. 아내님은 낮에 몇번을 할지.. 원래 드립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 콩을 처음에는 테라로사에서 가장 일반적인 걸 사왔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셋팅대로 인퓨전 3초, 압력 10, 32초 추출 하니.. 살짝 단맛(?) 이 납니다. 인퓨전 5초, 압력 8로 변경하고 32초 추출 하니 신맛 이 납니다. 해서 인퓨번 5초, 압력 9로 맞췄습니다. 콩을 요즘 핫하다는 벙커 원두를 사 왔습니다. 처음에는 위의 셋팅이 하나도 안 맞습니다. 위의 영상처럼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상하다.. 찾아보니 원두 로스팅 하고 2일정도 지나 이용하랍니다.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 수록 위의 영상처럼 추출이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똑 같은 조건인데 살짝 쓴 맛이 나고 강합니다. 콩 20g, 인퓨전 5초, 압력 9, 32초 추출. 95도 물에 320ml 로 맞춘 아메리카노.. 이제 뭐 하나 변경할 때 마다 맛과 향이 달라지는거 보니 카페에서 똑같은 맛을 유지 하기 위해 동일한 셋팅에 동일한 환경으로 빠르게 추출을 할 수 있는 기계.. 그래서 비싼가 봅니다. 오늘 아침의 커피는 어제 저녁에 먹은 것과 또 다른 맛 이네요.. 아직 멀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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