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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7,000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8000개의 파일이 누락이 되네요. ㅋㅋ 집사람이 찍은 것. 애들이 찍은 것. 제가 찍은 것.. 등 숙소에서 년도별로 정리해서 2테라 하드 2개에 백업1, 백업2까지 해서 집 컴터에 붙였더니 이 두놈들이 둘 다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일일이 집사람 꺼 애들 꺼 집에 컴퓨터에 올기고, 그걸 또 내 컴에 합치고 다시 백업 만들어 집 컴터에 옮기고 못하겠다 싶어서 몇달을 벼르다 구글 드라이브 2테라 1년씩 정기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 컴에 있던 사진이랑 동영상을 올리는데 뭔 놈의 파일 누락이 이렇게 많은지... 구글드라이브랑 구글포토랑은 또 다른 경로에 있는지 탐색기에서 구글드라이브 연결해도 안뜨네요. 하다 못해 이 거라도 된다면 토탈커맨더에서 누락된 파일 찾아서 바로 복사라도 할텐데.. 이제 남은 건 구글 포토에서 자체적으로 중복된 파일 삭제해준다고 하니 저녁마나 월별, 혹은 주별로 파일을 적게 선택해서 또 일일이 재업로드 해야 하네요. ㅎㅎ 구글포토가 많은 불편함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아침마다 10년 사진, 15년 전 사진입니다 하면서 애들 어릴 때 사진 띄워주는데 집사람이 그거 보면서 하루 시작하는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하긴.. 아무리 백업 잘 되어서 구석에 쳐박혀 있으면 뭐 할까요? 매일매일 불현듯 어릴 때 이쁠 때 사진 보여주는 게 낙이니... 추천:turtl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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