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에서 15 프로로 바꾸면서 허리에 차고 다니던 각종 케이블과 어댑터를 물갈이하게 되었습니다.
라이트닝 단자를 전제로 해서 구성해 놓았던 것인데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되어서 말이죠.
애플이 USB-C 단자에 의외로(?) 장난을 치지 않았다고 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USB-C 케이블과 어댑터를 확인해 보고...
혹시 몰라서 다이소나 이마트 가서 추가로 어댑터와 케이블을 구입해 와서 테스트를 해본 게 위의 영상입니다.
대략적인 상황을 보니 구형 어댑터만 아니면 일단 충전 같은 걸 하는 데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USB-C에서 나오는 최고 충전 속도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나중에 다른 충전기로도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한편, 양쪽 끝이 모두 USB-C인 케이블은 애플 제품이 아니더라도 속도 저하 없이 잘 충전되더군요.
비정품 케이블은 문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아이패드에 이미 USB-C 들어간 게 몇 년 째라 그런 건지.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