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공무원들 고생이 많았는데.. 특히 부산쪽
겸허히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아마 또 "전정권"씨 탓하려나요?
그러기엔 29표 너무 참담한데요. 수억을 들였다는 마지막 PT도 정말 참담하구요.
그런데 이정도 유치한 수준의 PT에도 29표나 찍어준 것이
오히려 기적이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이미 모든 나라들이 결정한 것에 우리나라가 초를 친게 아닐까요?
다른 나라들 입장에서 보면 .... 우리나라가 엉뚱한 짓을 하는 것으로 보였을텐데요.
조금이라고 표를 줬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 되네요 ㅋㅋㅋ
예전에 우리나라가 해외에 홍보를 위해서 올림픽이나 이런 국제행사를 했어야하지만 지금은 해야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돈만 잔뜩 쓰고 쓴돈에 비해서 벌어들이는 효과는 없는 것 같던데요 ㅠㅠ
당장의 결과만 놓고 하이에나 처럼 물고 뜯고 씹는게 아니에요..
정부의 판단착오, 캠페인과정의 문제, 전략의 부재, 외교의 무능, 언론의 가스라이팅, 최종PT의 참담함 등등 모든 문제들이 점철되어 결과가 나온거에요. 정부는 대통령까지 나서는 총력전이라고 했어요. 언론에서는 박빙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정부의 예상과 결과가 너무 동떨어졌어요.
그래서 더 참담하고요. ㅠㅠ 안타깝게도 밑에서 생고생한 분들만 피눈물나는 형국이구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새겨보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더 걱정인것은 혹시라도 한반도 유사시 과연 이런 정부의 실력으로 감당할 수 있겠는가 하는겁니다. 정말 아무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추천:하드리셋 추천:sticker 추천:이면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