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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리는 영상은 초기부터 맥에 기본 탑재된 아이무비를 써왔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럭저럭 잘 활용했죠.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부족한 점이나 제한이 여기저기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걸 피해가기 위해 나름 머리를 굴려서 만드는 일이 계속 생겼는데...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대안을 찾아봤죠. 그런데 다른 업체에서 나온 툴은 인터페이스부터가 낮설어서 쉽게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될바에 그냥 같은 업체...인 애플의 고오급 솔루션 쪽으로 가보기로 했죠. 네... 파이널컷프로를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기본 인터페이스 배치가 거의 아이무비와 같은데, 엄청나게 많은 옵션이 끼얹어진 형태더군요. 추가된 그 옵션들은 기본 도움말 띄워놓고 몇 번 눌러보니 이해가 되는 수준. 사실 책 사거나 튜토리얼 보면서 하기엔 좀 버거웠을텐데 다행이다 싶습니다. 당장 편집할 영상 열어놓고 맨땅에 헤딩하는 꼴로 적응 들어갔습니다. 국내 판매가격 인상되기 전에 그냥 좀 일찍 구해서 쓰기 시작할걸...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maguman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파란하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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