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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duet3_10IGL5.jpg(37.5 KB), Download : 2 - File #2 : duet3_stain.jpg(116.4 KB), Download : 2 |
예전부터 윈도우 태블릿이라는 판타지가 있습니다. 사용할만한 성능에 가볍고 터치가되면서 윈도우를 돌릴 수 있는 그런 느낌이죠 아직 만족할 만한 제품은 만나보지 못 했습니다. 태블릿은 아니지만 키보드일체이며 화면이 회전되는 제품으로는 고진샤 제품이 유명했죠. 성능도 좋지 않고 무게도 만만하지 않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빌립 S7이라는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당시에는 SSD도 아닌 하드디스크에 윈도우 xp 를 돌리는 제품이었죠. 후지쯔 p1610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s7보다 좀 크지만 역시 무겁고 성능도 성능이지만 하드디스크가 1.8인치인가 아주 소형이 들어갔는데 너무 속도가 느려서 하드 읽는데 시간 소모가 너무 컸던 기억입니다. 그러다가 아톰 CPU 를 달고 나온 asus t100 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키보드 분리형이라서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화면크기에 비해 이전 제품보다 무게가 가볍습니다. 윈도우 - 안드로이드 dual OS 인 중국산 온다 v891w 도 있었네요 윈도우 태블릿이 계륵 같은 느낌이라서 있더라도 사용 용도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 안드로이드가 있어서 가벼운 용도로는 윈도우보다 더 났기도 하다 보니 윈도우 태블릿에 많은 돈을 들이기도 내키지 않습니다. 윈도우 태블릿 중 성능이 가장 좋은 서피스도 생각해보았지만 그 가격에 대해 적절한 용도가 없다보니 참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1-2년전부터 레노버에서 duet 3 라는 제품이 나왔더군요. 2가지 제품이 있던데 하나는 크롬북이고 하나는 제가 관심을 가지는 윈도우 제품입니다. 둘다 키보드와 분리되는 2 in 1 제품입니다. 윈도우 제품의 모델명은 duet3 10IGL5 입니다. 가난한 자의 서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된 제품은 셀러론 N4020 제품이고 4기가 램, 64기가 emmc 제품이 주로 보이고 있고 같은 시피유에 8기가램에 128emmc 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 제품은 단종된 상태입니다. 해외제품 중에는 펜티움 실버 N5030, 8기가 램, 128기가 emmc 제품이 있지만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성능차이가 있다고 해도 실 사용에서는 약간의 차이는 의미가 없어서 뭐 둘다 도찐개찐 일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심리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상위 성능의 제품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에서 duet3 10IGL5, 펜티움 실버 N5030, 8기가 램, 128기가 emmc , 리퍼비쉬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Excellent condition" 이고 12인치 거리에서 볼 때 미관상 이상이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키보드는 없이 태블릿 본체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알리에서 키보드는 별도 구매가 가능해 보입니다. 상품가격이 관세내고 배송비 십몇불 정도 추가하면 아마존 직배송이 되는 제품이라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제품은 비교적 빨리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근데 포장을 뜯어 보니 경악, 아니 그래도 태불릿인데 비닐 안에라도 넣어줄 줄 알았는데 그냥 종이 상자안에 종이를 구겨서 넣고 그위에 태블릿을 덩그리니 넣어서 포장했더군요 액정에 기스는 별로 신경을 안쓴 포장입니다. 그런데도 제품에 눈에 띠는 큰 이상은 안 보였습니다. 근데 조금더 들여다 보니 화면에 얼룩이 보입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물로 좀 씻어 보기도 하고 비누 거품을 살짝 묻혀 보기도 했지만 제거가 안되네요. 화면을 보는데 아주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그리고 아마존 홈피에서는 OS가 윈도우 11pro 인데 실제 제품에는 10S 가 깔려 있습니다. 10 홈, 11 홈으로 업그레이든 했는데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려면 제품키가 필요해서 하지는 못 했습니다. 이 두가지 문제로 아마존에 채팅을 했습니다. 저는 아마존의 제일 싫은 점이 채팅입니다. 이메일 등으로 소통했으면 하는데 전화 아니면 채팅만 가능합니다. 전화는 여건상 불가능이고 채팅은 영어도 서투르지만 실시간으로 시간 소모도 수십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른 일로 채팅이 중단되면 다른 상담사와 채팅을 해야하는데 상담사 따라서 앞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헛소리 하는 애들도 있어서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무척 불편합니다. 다시 제품을 보내서 환불 받거나 교환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고 - 리퍼비시라서 또 어떤 하자가 있는 제품이 올지 알 수 없습니다. - 화면 얼룩에 대해서는 부분 보상을 받고, 윈도우11 프로 제품키 정도 제공 받으려고 채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채팅 중 제 사정으로 몇 번 hold 되었고 그때 마다 상담사가 바뀌고 그 때마다 이제품 맞냐 물어보고 그럼 나는 이전 대화 좀 읽어 봐라 몇번을 그렇게하니 짜증이 나더군요 아마존 답변은 리턴 앤 리펀드 입니다. 그레서 나는 한국에 있고 또 상품 보내고 다시 구매하고 그럼 시간 소모가 너무 많다 그냥 부분 보상 및 제품키 제공해달라 라고 하였습니다. 한 몇 분 정도 대기 시키더니 당신은 valuable custormer 라서 리턴없이 리펀드 다 해 주겠다고 합니다. 아마 구매이력 등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갓마존이라는 얘기가 그냥 나온 게 아니더군요 근데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좀 진상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액 리펀드는 생각도 안했고 그냥 하자에 대한 부분 리펀드 및 윈도우11프로 제품키만 제공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근데 괜찮다고 하면서 그냥 리펀드 해주께 하더군요 여기서 또 부분 리펀드만 해달라 - 이게 아마존에서 가능한 가 모르겠기도 하고 - 하면서 지루한 채팅을 이어나갈 생각도 없고 긴 채팅에 지치고 짜증도 나던 상태라 리펀드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뭐 해결은 된 것 같은데 좀 찜찜하기도 합니다. duet3 10IGL5 제품 사용 느낌입니다, 느립니다. 그래도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은 무리 없이 해낼 듯 합니다. 발열이 꽤 되는군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절전모드로 들어가는데 이게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다시 버튼을 눌러서 절전모드에서 나오는데도 딜레이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빠른 반응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이건 예전에 t100 쓸때도 안 이랬는데 왜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아마존 환불의 찜찜한 후기였습니다. --- 추가 입니다. 채팅에서 refund만 언급이 있어서 full refund 인 줄 알았는데 상품금액의 겨우 10%만 리펀드 되었네요 스크린 문제랑, OS 문제 인데 너무 한 것 같네요 리턴하고 리펀드 받는 문제도 있지만 너무 번거러울 것 같고.... 계륵이 계륵하는 느낌.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지유하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공이산 추천:레몬치즈케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모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enya A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필그림81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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