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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글 써봅니다~ 뽐뿌질.. 직장때문에 전주에혼자 내려와 살고있습니다. 독거생활중... 맨날 술만 먹으니 배는 점점 나오고.. 운동은 하기싫고.. 그러다 오큘러스 퀘스트2를 발견하고 오큘공홈에서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1주일만에 페덱스로 오더군요..  가장 잘팔린다는 비트세이버는 비싸서 나중에 하기로하고 일레븐 테이블 테니스를 먼저 샀습니다.  정말 실제로 탁구치는 느낌도 들고 다른사람과 멀티도 가능하고 재밌게 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릴오브파이트라는 권투게임을 구매..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멀티는 안되지만 정말 3라운드 뛰고나면 온몸을 땀으로 샤워하고 팔에 힘이 쭉빠집니다. 일단 이두가지로 운동좀하고 나머지는 차차 구매하기로.. 그러다가 무료게임 몇가지 해보던중 포커스타즈라는 게임을 발견하고 설치... 그날 새벽 네시까지 포커만치다 출근을 위해 잠들었습니다. ㅠㅠ  8명까지 모여서 홀덤포컬을 치는 게임인데 이게 정말 중독성이 있습니다. 칩과 카드를 직접 손으로 던지고 뒤집고 할수있고 게임내에서 각종 아이템을 공짜크레딧으로 살수있습니다. 예들들면 담배 라이타.. 담배도 시가, 연초 전자담배등등 수십가지.. 라이타도여러가지.. 총기류.. 광선검등등 수백가지아이템이 있어요 실시간으로 육성으로 떠들면서 포커를 치니 날새는줄 모릅니다. 첨엠 외국인들이랑 쳐서 언어가 딸려 별로 말을 못했는데 다음날 한국인 모임방에 들어가서 매일 한국사람들과 치고있네요.. 운동이 목적이었으나 앉아서 포커치는 기기로 전락.. 한번 해보면 빠져나올수가 없음.. 여기서 여러사람 사귀고 어제부터 orbus라는 온라인게임을 시작했네요.. 같이 포커치던분들과.. 이것은 무려 MMORPG!! VR최초 MMORPG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네요.. 뭐 여러사람이 모여서하니 재미는 있습니다.  몹들이 단순하고 영어만 지원해서 처음에 게임시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몸으로 때우신 포커맴버들의 도움응로 쉽게 적응.. 같이 파티맺고 사냥하고 있습니다. 퀘스트 받고 해결하고 보상받고 랩업하고 여느 게임과 같은 진행방식입니다. 드래곤을 펫으로 키울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몹들이 다양하지가 않습니다ㅠㅠ 비슷한 몹들이 머리위에 표식으로 강한놈인지 약한놈인지 구분하는... 지금은 처음이라 재미있지만 하다보면 질릴거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VR로 MMORPG가 가능한 세상이 왔다는 것에 놀라울따름입니다. 저는 폭풍마경도 써보았고 집에 PSVR도 있지만 오큘러스는 무선의 자유로움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단독으로 쓰기만하면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큽니다. 게임뿐만아니라 유튜브나 넷플릭스, 동영상등도 대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360도 므흣한 영상도... 아뭇튼 지금은 모여서 게임하는게 제일 재미나네요.. 독거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오큘러스... 이것은 독거를 위한 필수템!! 강추합니다.  추천:아침바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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