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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10개월차... 가끔 한달에 두어번 출근하긴 했지만 잠깐 머물렀고, 그렇게 제 책상과 아이맥 데스크탑은 먼지만 쌓여가네요. 올해 코로나때문에 회사는 폭발적 성장을 하고 채용 인원도 어마어마 하게 늘었죠. 제 팀도 두배나 늘었는데 아직 얼굴도 못 만나본 사람이 10명도 넘네요.ㅎㅎ 늘어난 인원만큼 사무실 자리가 확보안됐는데, 이참에 회사가 스마트 오피스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재택이 기본이고 회사에 출근할 일 있으면 사전에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자리 예약하고 앉아서 일 보는거죠. 제가 속한 층이 포함되어서 담달 중순까지 제 자리 짐을 다 빼 내줘야 합니다. 짐 많은데 언제 다 빼냐..에휴.. 아이맥이랑 27인치 모니터 집으로 가져와도 제 책상에 놓을 자리도 없네요. 옵티션끈님 와우렌즈에 약속하고 와 있는데, 옵티님이 약속을 잊은 모양입니다.ㅠㅠ 출발전에 미리 문자 하고 출발했는데, 밧데리 나가서 못 본 모양이네요. 어쩐지 오늘 움직이기 싫더라... 통화를 하고 올 걸 그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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