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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소를 여기저기 세웁니다. 작년에도 건설 직후 있던 무료 시범운영 기간에 많이 찾아갔는데요. 올해는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그런지 시범운영이 예상보다 상당히 오래 갔습니다. 작년에는 3개월 남짓 했었는데 올해는 7개월 넘어도 유료화 소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는 법. 결국 지난 주부터 상반기 설치 충전소 관련 작업 공지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먼저 300기 가량을 5일부터 작업하고 오늘 오전부터 나머지 800여 기 정도가 유료화 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썼는지 결산해보니 이렇게 되네요. 173.8원/kWh 기간 2020.04. : 91.83kWh = 15,960원 2020.05. : 244.91kWh = 42,565원 2020.06. : 341.06kWh = 59,276원 255.7원/kWh 기간 2020.07. : 363.69kWh = 92,996원 2020.08. : 286.36kWh = 73,222원 2020.09. : 308.60kWh = 78.909원 2020.10. : 344.23kWh = 88,020원 2020.11. : 225.95kWh = 57,775원 합계 : 2,206.63kWh = 508,723원 적지 않은 충전량과 금액이군요. 물론 무료가 아니었다면 아파트에 있는 한전 충전기 위주로 썼을테니 저만큼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전적으로 아파트 한전 것만 썼으면, 카드 할인 받는 걸 한도 감안까지 해서 계산해 보니 156,546원이 나오네요. 다만 여행 중 충전도 어느 정도 있었으니 실제로 나갔을 돈은 20만 원대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고고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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