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폰 최대 저장용량이 2년 정도 주기로 2배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감안해서 사진을 찍고 다녔는데, 올해 버전이면 1TB 짜리가 나오겠지 했는데...
아니 글쎄 최근 루머 보니 올해도 512GB가 최고일 것 같다고 나오더군요.
이러면 나가리인데...
사진을 원래부터 많이 찍다 보니 한동안 주기적으로 컴퓨터에 사진을 옮겼습니다.
그러다 2016년 하반기 아이폰7 나오면서 128 → 256으로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2015년 3월 중순 이후는 계속 아이폰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1년에 50~60GB 찍다 보니, 늘어난 공간으로 숨통 틔었음에도 2018년 되어 다시 가득 차더군요.
다행히 2018년 나온 아이폰 XS 최대 용량이 512GB이어서 다시 공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넉넉해진 공간과 늘어난 화소수(특히 동영상은 HD → 4K) 덕분에 새로 찍은 건 공간을 더 차지하고...
보시다시피 이제 31GB 남짓 남았습니다. 여기서 1TB로 넘어가면 딱이었는데 말이지요.
부족해질 공간 대비해서 용량 큰 동영상 일부를 컴퓨터로 옮겨야겠습니다.
1년 더 버텨주면 더 큰 게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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