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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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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기말고사 준비하는데 수학 서술형이 부족하다고 책을 사겠다고. 사라고 했더니 3학년 1학기는 뒷부분만 조금 시험범위인데 사기 아깝다고. 3학년 2학기만 살까 고민하길래... 저도 아깝네.... 그정도는 혼자 풀어라..... 라고 말하려는 순간 가격을 보니 만원. 만원... 여기서 급 진지 모드로 들어가서. "얘야, 네 인생에서 만원은 별거 아니지만, 저 책에서 문제 하나라도 건진다면 그건 네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것일수도 있단다." 이렇게 말하고 쿨한척.. 2만원이었으면 정말 고민했을것임.. @.@ 그런데.. 고3, 중3 두명이 사대는 참고서 값이 어마무시 하네요.... 내 용돈보다 분명히 많은거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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